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직업 특성상 추석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일을 했기에 조금은 서글픈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회사에서 틈틈이 친척, 친구, 지인들에게 안부 문자 및 전화통화를 했는데, 거기서 얻는 위안과 즐거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연락에 응답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고, 연락을 준다 해놓고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사람들 또한 있었다.

어쩔 것이냐.

내가 가진 영향력이 여기 까지인걸 말이다.

이렇게 생각했다.

연락하는 사람들이 계속 변해지듯, 나의 인생도 같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너무 연락 안 닿는 것에 민감해 하지 말고, 나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으로 추석 연휴를 마쳤다.

오늘은 당일 코스로 다녀온 포천 어메이징파크 과학관 패키지 이용후기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포천 어메이징파크는 '과학 한국'을 기치로 내걸고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체험 중심의 놀이 파크다.

서울에서 네비 따라 가는데 정신병원도 나오고 예래원이라는 추모공원도 지나쳐 험난한 길을 거쳐야했다.

어메이징파크에 도착했을 즈음 아래쪽에서 주차요원들이 통제를 하고 있었는데, 무전기로 통화하더니 위에는 주차 자리가 없으니 아래쪽에 바짝 붙여 주차하라 하셨다.

아래 쪽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그만큼 주차 자리가 많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주차장은 실내와 실외 40여대 정도만 주차 할 수 있다.

어메이징파크의 핵심은 과학관이 아닐런지.

현수막에 걸려 있는 것처럼 원리를 체험으로 알게 되고, 그 호기심이 즐거움으로 귀결된다 할 수 있겠다.

과학관은 3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돌리거나 터치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 원리를 깨우치게 하는 과학 놀이터이다.

'매커니즘(Mechanism)이란? 기계론, 기구학기계의 장치를 뜻하며 어떤 사물이 어떻게 작용하는 원리라 할 수 있겠다.

200여가지 공학기구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관 1층에는 물그네를 타 볼 수 있는데,

 

요렇게 물을 피하면서 그네를 탈 수 있다.^^

어메이징파크에 있는 또 하나의 야심작 히든브릿지다.

포토존도 많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공간이 많다는 게 좋았다.

 



나무가 울창하게 뒤덮여 있어서 벌이며, 사마귀, 중국매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여러개의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출구로 나올 수 있다.ㅋㅋ

다음으로 지피라인을 타기 위해 위로 올라갔다.

지피라인을 기다리며 작은 폭포(?) 수의 경쾌한 소리를 직접 볼 수 있었다.

높이 23m의 초대형 분수인 자이언트 분수이다.

작은 무지개도 볼 수 있고 초대형 분수의 청량함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포토존이 많기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어메이징파크 현장 입장권 패키지는 1인에 9500원인데,

포천 어메이징파크 입장권 플러스 과학관패키지를 소셜에서 2인 11,8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출렁다리와 행복의 종은 와이프와 딸래미만 다녀와서 사진이 없는데, 아무튼 산속으로 차를 끌고 가지 않고,

잘 정비된 도로로 찾아간다면 신세계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어메이징파크 포천 과학관 패키지 이용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