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킴의 파블킹(파워블로그의 왕)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대형차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각 지점별로 물건을 옮기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하루는 논현동 지점에 갔는데 대형차를 돌릴 수 없게 주차가 돼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그 차를 봤더니 전에도 그런 식으로 주차해 둬서 그 운전자에게 그렇게 차를 대지 말라고 부탁했었던 터라, 왜 그렇게 대느냐고 화를 냈더니, 도리어 경적 울리면서 차를 빼달라하면 되지 않느냐며 역정을 부린다. 그리고 전에도 자기한테 욕설을 하지 않았느냐고 없는 말을 하길래, 소리를 질렀더니, 내 나이가 몇살이냐고 반말이다. 계속 얘기하면 크게 싸움으로 벌어질 거 같아, 소리질러 죄송하다고 말았는데..ㅠㅠ 집에와서 와이프한테 얘기했더니, 질 거면서 왜 소리는 질렀냐고 나에게 반문한다. 역시 나는 싸움에 소질이 ..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우리 부서는 부서원들끼리 미리 스케쥴을 짜는데, 추석 때 일을 해야 하기에 미리 고향에 내려 가려고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9월 둘째 셋째주 휴무를 맞추었다. 그런데 팀장이 본사에서 추석 때 교육 일정을 잡으면 안된다는 지침이 내려 왔단다. 팀원 중 한명이 안전교육을 안 받았기에 9월 마지막주에 맞춰서 일정을 잡았는데 말이다. 3주전부터 기획했던 일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다시 휴무를 짜야될 입장이다. 아니 이럴바에는 위에서 휴무 스케줄을 짜줄 것이지 팀내에서 미리 일정을 조율하라는 것은 너무하단 생각이다. 처음엔 화딱지가 나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생각했는데, 이성을 차리고 다른 팀에 구원 요청을 할 생각이고, 그것도 안 될시에는 조직장에게 상담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발 일처리가..

안녕하세요? 어금니 쪽에 레진으로 때운 곳이 많이 떨어져 나가 치료차 치과에 갔는데, 금으로 인레이하고 옆에 패인 곳을 때우게 되면 치료비가 47만원 정도 든다고 했다. 와이프한테 전화하니 무슨 금액이 그렇게 비싸냐 하면서 다른 곳으로 예약 잡아줄테니 그곳에서 치료 받지 말라했다. 오후에 그 치과에 갔더니 어금니쪽에 통증이 없으면 치료가 불가하다고 했다. 대신 다른 곳에 실금이 가있어 이게 더 치료가 급해보인다 했다. 두군데를 씌워야하는데 하나당 50만원이니 돈 백이 든단다.ㅠㅠ 47만원이 비싸서 다른 곳에 갔더니 두배이상 든다고 한다. 뭐 고쳐야 할 게 분명하나 치과는 나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최고의 병원 같다.ㅎㅎ 어제 무릎이 시큰거려 파스 붙이고 잤었는데 어째 건강이 나의 최대의 화두같은 생각이..

안녕하세요? 집에서 쉬면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유퀴즈에 시각장애인 신순규님이 나오는 편을 보았다. 8살 때 시각을 잃었는데 담당의사가 어머니에게 통보했는데, 아들을 교육으로 키워내리라 결심하셨단다. 피아노를 전공하며 미국으로 유학을 갈 길이 열렸는데, 그곳 특수학교에서 일반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다. 거기엔 미국 부모님의 입양이 큰 역할을 했었고, 친어머니의 모든 책을 점자로 만들어 내는 노력에 자신은 못할 일이 있겠냐며 공부에 매진, 하버드 프린스턴 MIT 대학 모두에서 합격을 받았고, 장학금을 받으며 하버드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했다고 한다.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공인재무분석사(CFA)를 취득하는 과정이 그의 인생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CFA 취득을 위해 담당부서와 협의를 해 나가고, 금융..

안녕하세요?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하는 것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살아가고 있다는 당위성에 또 한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레임도 살짝 내 마음을 흔든다. 새롭게 시작한다고 새해인사를 카톡으로 날려 보면, 반응이 다 제각각인데, 50퍼센트는 무응답이고, 20퍼센트는 새해그림으로, 30퍼센트는 새해 덕담으로 인사를 건네온다. 이 모든게 인간관계의 결과물이지 않을까 싶다. 평소에 그래도 연락하는 사람하고는 새해인사도 곧잘 하게 되지만, 연락이 없던 사람은 별로 나의 인사에 시큰둥하니 말이다. 1월에만 안과, 비뇨기과 등 병원 진료만 세군데 이상 해야 한다. 건강에 적신호인 이 때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적절한 운동으로 나의 몸을 관리해야 할 시점인 것 같..

안녕하세요? 2000년도에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해서 지금껏 생활하고 있는데, 서울에 대학 동기 모임이 있어서 모임에 참가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방에 살고 있는 선배의 연락처를 받고, 20여년만에 그 선배와 전화 통화로 친밀하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요며칠 전화를 해도 통 받지를 않는다. 내 생일이라고 커피 쿠폰까지 보내주셨는데 말이다. 보통 부재중 전화가 뜨면 바쁜 일이 없으면 전화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통화를 하면서 그렇게 나쁘게 장난을 친 것은 없는 것 같은데ㅠㅠ 아무튼 전화가 되야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 왜 안 해주는지 이유을 알 수 있을 것 같다.ㅋㅋ 오늘은 모든 민간임대주택에 부기등기가 의무화 되는데, 주택임대사업자 부기등기 절차 및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서울시 송파구..

안녕하세요? 서울 시내에서 자동차 운전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집이 송파구 방이동인데 반포동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은 물리적인 거리가 10km 안팎인데, 오후 4시반경에 출발해서 6시에도 도착하지 못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도 아니다. 또한 회사가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데 주차장을 나와서 서초ic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30분이나 된다는 것은, 그만큼 서울에 사람도 많고 차도 많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일테다. 이 수많은 차량들 속을 헤집고 들어와서 차선 변경이라도 할라치면 양보를 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에. 그래서 비상등을 켜는 것이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표현이 됐다는 것에 나 또한 이해가 충분히 간다.ㅋㅋ 오늘도 나는 출퇴근 러시아워를 헤치며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안녕하세요? 5톤 및 8.5톤 대형차 운전직에 종사하는데, 어제는 경기도 양주에 파견 근무를 가게 됐다. 노원구 상계동 및 의정부시 호원동 등을 오고가면서 발전된 모습에 적잖이 놀랐는데.. 그곳에서 여성 대형 운전자를 보게 되면서 소름이 끼쳤다. 버스 운전자는 간혹 보았으나 트럭같은 5톤은 처음 보는 거라서 말이다. 보통 여성은 운전은 잘 못하는 걸로만 치부했었는데, 이제 나의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만 했던 대형차 운전, 특수부대에서 군인으로 활동 등 이제 여성과 남성의 경계선은 아예 없다고도 해야 할 듯 하다. 오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일대 부산 양정1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 분양가 및 분양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안녕하세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독서를 조금 하고 있는데, 기욤 뮈소의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과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등을 읽었다. 둘다 괜찮은 작품인 것 같고, 여러분도 시간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기욤 뮈소 책에서 몇 구절 발췌해 보면 이렇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 BNRF(국립 도주자 수색대)에서는 쫓겨났고, 애정관계는 사막이고, 모두들 그녀와 접촉하는 걸 불편해하는 상황이었다. 록산은 이 도시, 이 나라, 이 시대를 견딜 수 없었다.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 SNS에서 쏟아져 나오는 배설물들이 역겨웠다. 언제나 어디서나 저열함이 승리를 거두는 구조가 싫었다. 나는 슬퍼, 나는 죽고 싶어. 글을 쓰지 마. 우리들 자신에게 죽는 법만 가르쳐주자. ..

안녕하세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 업비트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NFT를 판매하는게 아닌가. 첫날엔 컬링 선수들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드롭했고, 두번째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드롭했다. 그런데 처음엔 김은정 선수와 차준환 선수 드롭을 각각 한장씩 잘 받았는데, 쇼트트랙 선수부터 구매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업비트에서 첫날에는 아이디당 한개로 주문량을 제한했는데, 두번째부터는 아이디당 5개로 주문 수량을 늘려서 10초도 되지 않아 판매종료가 떴다. 그래서 업비트에 문의를 했더니, 드롭스는 판매 종류에 따라 다르고, 고정가 판매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왔다. 뭐든 빨라야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게 컴퓨터나 전자기기들인데, 나이든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