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1년에 한번씩은 꼭 가던 제주도를 이번에 마음 잡고 3박 4일 다녀오게 되었다. 그런데 장마철이라서 공항에서 되게 애를 먹었는데 ㅠㅠ

장마기간임에도 무탈(?)하게 다녀와서 참 좋았고, 와이프 친구들과 친척들을 두루두루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짧은 여행이었다.

다음에도 제주에 오기로 지인들과 약속을 했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겠다.ㅋㅋ

아무튼 오늘부터 제주도의 숙박과 음식점, 놀거리 등등을 풀어보려 한다.

오늘은 숙박후기로 다인 오세아노호텔 인피니티 온수풀로 시작하련다.

 

저녁에 좋은 야경 사진으로 올리려 했는데, 비가 와서 놓치고 말았다.ㅠㅠ

다인오세아노호텔은 제주시 애월에 있는 4성급 호텔로 인피니티풀과 바다 전망을 갖고 있는 수준 높은 호텔이다.

조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1인당 2만5천원인가 해서 패스해 부렀다.ㅋㅋ

호텔 로비에 샹드리에 조명이 아름다운 곳이다.

로비의 탁자와 의자, 쇼파 등이 로맨틱하다.

다인오세아노는 바다 구경을 실컷 할 수가 있다.ㅋㅋ

100여개의 객실과 1층에 투썸 플레이스 커피숍, 7층에 루프탑 인피니티 풀을 갖고 있는 멋진 호텔이다.

주차장은 앞쪽에 10여대, 뒷쪽에 6~70여대를 댈 수 있어서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우리는 2층에 객실을 배정 받았는데,

고풍스런 마룻바닥이 인상적이었다.

주니어 패밀리 트윈 룸으로 예약했는데, 애들 추가 요금이 발생했다.

13만 5천 5백원에 3만원 추가하여 16만 5천 5백원에 1박을 할 수 있었다.

조금만 우측으로 배정 받았더라면 완전 오션뷰를 바라 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처음에 로비에서 체크인할 때 카드등록을 하는데 위의 그림 때문이다.ㅋㅋ

미니바의 가격이다. 모르고 먹었다간 카드 결제가 될 것이다.

냉장고가 아주 작은 사이즈인데 속은 꽉 차 있다는 것.ㅋㅋ

그래도 생수는 4병 지급이 된다.

미니 탁자와 고풍스런 의자가 맘에 든다.ㅋㅋ

 



전체적으로 룸이 크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 대신 욕조가 있어서 푹 담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욕실도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세면대에 거울이 따로 비치돼 있어 좋았고, 칫솔, 비누, 빗, 샴푸, 린스, 바디 젤, 바디 로션이 기본으로 어메니티를 구성한다.

타월도 큰 거 4개, 작은 거 6개 정도로 적지않은 제공을 받아 넉넉히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양변기는 비데를 달아 놨는데, 수압이 세서 그런지 잘 내려가는 편이었다.

샴푸와 린스, 바디 젤 4총사^^

수압이 세서 샤워기도 그렇고, 욕조도 금방 물을 받을 수 있다는 거에 매력 만점이다.

옷장은 이렇게 샤워 가운과 함께 센서등으로 불을 밝혀 준다.

침대에 안전바도 설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아이들 있는 집은 이게 필수인 것 같다.

객실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하면 좋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슬리퍼를 밖으로 신고 나가면 안 되는데, 수영장에서 많이 목격했다는 거ㅋㅋ

서랍에 커피포트가 숨어져 있다. 호텔 로비에 전화해서 물어 봤다는.ㅋㅋ

옥상에 마련돼 있는 인피니티풀은 수심이 1.2미터 정도라서 아이들에게는 구명조끼가 필수인 것 같다.

오랜만에 나도 수영을 했는데, 수경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예전 실력이 안 나오더라.ㅋㅋ

와이프가 그러는데 이 숙박 비용 내고 즐기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나에게 얘기한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우리가 2박을 묵었던 탑동에 리젠트 마린더블루 호텔 숙박후기에 대해서 쓰려 한다.

이상 오션뷰와 인피니티풀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제주 다인오세아노호텔 숙박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