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완전 새로운 맛이네요

안녕하세요?

둘째 아이가 4개월 전에 구피에 꽂혀가지고 레드구피 2마리 엘로우구피 2마리 해서 총 4마리를 관상용으로 키우게 됐는데요. 한달을 못가서 레드구피 한마리가 죽고, 며칠 전에 엘로우구피 2마리가 모두 횡사를 해서 상심해 있었거든요.

집에 김치도 떨어졌고 구피가 한마리 밖에 남지 않아서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용산역에 있는 이마트로 달려 갔지요.

레드구피로 한마리를 고르자 딸래미가 이름을 지어주자고 해서 '똑똑이'로 지어 줬어요.^^

이번에는 아프지 말고 장수하게 키워야겠어요.

수족관 코너에서 나와 지하 식품매장으로 향했는데요. 오리온초코파이가 완전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는 걸 봤어요.

바로 초코파이 정 바나나맛이였죠. 그래서 와이프한테 한번 먹어봐야 겠다고 카트에 넣었답니다.ㅋㅋ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완전 새로운 맛이에요.^^

가격도 12개입에 3980원이면 괜찮은 거네요.ㅋㅋ

예전에는 기존 초코파이의 아류작이라 생각했는데요.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문물(?)로 리뉴얼 했네요.

초코파이만 만들어온 연구진이 머리를 맞대서 새롭게 혁신 쵸코파이로 탄생했다는 비화가 있어요.^^

딸래미가 먹어보자고 했더니 반신반의하면서 처음에는 빼더라고요.ㅠㅠ

겉포장은 그리 세련돼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바나나맛을 강조한 티가 연신 나더라고요.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겉을 감쌌는데요. 진짜 다른 맛을 추구하고자 하는 오리온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에요.

오리온초코파이의 상징인 초코 색깔을 완전히 빼버린 거죠.

바나나 원물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더한게 오리온초코파이바나나의 핵심인 거 같아요.

 

 

 

우리 따님 한입만 베어 먹겠다더니 한개를 홀라당 다 먹었어요.^^

오리온 초코파이 정 바나나의 원재료명, 영양정보 입니다.

1개(37그램)당 172kcal의 열량을 내네요.^^

오리지널초코파이도 이마트 간김에 한상자 샀는데요.

초콜릿 맛 파이의 표준이 있기에 다른 맛들도 태어나면 순항할 수 있는 베이스 존재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겉부터 속까지 더욱 진하고 풍부해진 바나나맛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오리온초코파이 바나나를 강력 추천해 보면서 이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