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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라. 그들이 걸어온 길은 하나같이 괴로움의 길이며 자기 희생의 길이었다.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해 질 수 있었다. - 레싱

사람이 벼랑끝에 몰리면 어떤 일도 불사하지 않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심리상태에 직면하겠지요. 이런 남자들의 생존 비밀을 다룬 영화가 찾아옵니다. 바로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영화 7호실 인데요. 개봉일, 줄거리, 예고편 등 주요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 개봉예정영화 7호실 주요 정보

1. 개봉일 : 11월 15일 대개봉

2. 줄거리 :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 두식(신하균)과 아르바이트생 청년 태정(도경수)이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생존 스토리를 담아낸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팔리지도 않던 가게에 기적처럼 매수자가 나타난 바로 그 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두식은 시체를 7호실에 숨겨 봉쇄한다.

한편,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마약을 7호실에 잠시 감춰놨던 태정은 늘 열려있던 그 방의 문을 두식이 갑자기 잠가버리자 당황하게 되고..

3. 감독 및 제작진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인턴사원의 우여곡절을 그린 '10분'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작품. 그의 장기인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계급의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이다.

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4. 캐스팅 배우

- 신하균은 극 중 사장 ‘두식’역을 맡았다. 10개월째 밀린 월세와 관리비로 좌절한 상태다. 가게를 처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는 설정인데요.

열심히 살아가려는 소시민적인 모습도 있으면서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인물을 소화해 냈습니다.

- 디오(본명 도경수)는 알바생 ‘태정’으로 변신했다. 꿈은 있지만 현실은 1,800만원의 빚을 지녔다. 밀린 알바비를 받기 전까지 DVD방을 관두지 못한다.

굉장히 눈치도 빠르고 과감하기도 하고 약간 냉소적인 그런 면이 있는 인물이다.

- 김동영은 '7호실'에서 성실하고 싹싹한 조선족 알바생 한욱으로 분해, 현지 캐스팅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리얼한 연변 사투리는 기본. 태정과 대조적인 성실함으로 두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 인물의 색다른 노사관계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그간 한국 영화에서 범죄자, 코믹 캐릭터로 소모되던 조선족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히 깨트리며, 생생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욱은 자동차 전문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품고 한국에 온 지 3년째인 조선족. 망해가는 DVD방을 살리기 위해 두식이 긴급 고용한 신입 알바생이다. 싹싹하고 예의가 바르며, 성실하고 눈치까지 빨라 DVD방에 온 손님들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덕분에 가게에 손님은 술술 늘어나고, 매출까지 올라 출근 몇일 만에 조부장이라는 직급까지 얻는다. 

한욱 덕분에 파리만 날리던 가게에 관심을 표하는 사람이 나타나 가게를 매수 하기 직전, DVD방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다. 

- 김종수(부동산 중개인 역)

- 김종구(교감 역)

- 박수영(건물 관리인 역)

- 전석호(우형사 역)

- 황정민(두식의 누나 역)

5. 영화 스틸컷

블랙코미디의 외피를 입은 영화는 폐업 위기로 몰린 자영업자와 학자금 빚과 사회진출의 난제 등 현실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알바생을 조명한다. 중산층 신화가 무너진 후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에서 각자 무한경쟁을 벌이는 한국사회의 이면을 드러낸다.  



6. 영화 포스터

닫아야 사는 사장 vs 열어야 사는 알바생! 영화 7호실의 모든 걸 대변하는 문구이다.

<7호실 메인예고편>


이상 스릴러, 호러,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잘 버무려져 아주 풍성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7호실 주요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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