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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책은 만사를 제쳐놓고 우선 읽어라. 그렇지 못하면 영영 나를 찾을 기회를 잃게 된다. - 독서(톨스토이)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 12월에 개봉할 예정인데요.

바로 영화 '1987'입니다. 김윤석, 하정우, 이희준, 박희순, 김태리, 유해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영화 1987 개봉일 줄거리 예고편 등을 살펴 보도록 할게요.


★ 12월 개봉예정영화 1987 주요 정보

1. 개봉일 : 12월 말 개봉예정

2. 줄거리 : 1987년 1월 민주화 운동을 하던 한 학생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것이 6월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다.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 학생이었던 박종철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들의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종철의 시신을 화장을 요청하는 박처장(김윤석), 이에 맞서 시신 부검을 밀어 붙이는 최검사(하정우)의 대립 구도 속에 경찰은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발표를 이어 나갑니다.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박종철의 죽음의 원인이 '고문'임을 계속해서 말해주는데요. 뭔가 이상한 냄새를 맡은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라는 기사를 보도합니다. 

이에 박처장(김윤석)은 조반장(박희순) 등 형사 2명만 구속시켜 사건 축소를 시도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박희순)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어떤' 부탁을 하게 되고..

3. 감독 및 제작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를 만든 장준환 감독의 신작입니다.

각본은 김경찬, 제작은 우정필름, 배급은 CJ E&M 입니다.

배급사 CJ E&M은 12월 중 이병헌이 주연한 '그것만이 내 세상'을 한편 더 개봉하려 했으나 내년 초로 늦추고, '1987'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CJ E&M은 올해 들어 12편의 한국영화를 배급했지만, '공조'를 제외한 나머지는 흥행에 실패해 '1987'의 흥행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4. 손익분기점

영화 '1987'의 총제작비는 145억원, 손익분기점은 410만명입니다.

5. 캐스팅 배우

- 사건을 은폐하려는 대공처장 박처장 역(김윤석)

- 대공형사 조반장 역(박희순)

- 부검을 강행하려는 검사 최검사 역(하정우)

- 기자 윤기자 역(이희준)

- 교도관 한병용 역(유해진)

- 87학번 신입생 연희 역(김태리)

- 조연 박경혜



특별출연으로 재야인사 역(설경구), 박종철 역(여진구), 이한열 역(강동원)이 출연합니다.

6. 포스터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거짓 발표로 상징되는 1987년의 상황은 보는 사람들에게 울분을 토하게 한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용기 있게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본편이 담아낼 커다란 감동과 울림에 기대를 하게하는 영화가 1987이 아닐까 싶습니다.

7. 티저 예고편

 

 

이상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영화화한 12월 개봉예정영화 1987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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