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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어린이집을 고발합니다.ㅋㅋ

소율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작년에는 나이가 어려 새싹반이었다.
(지금도 어리구나^^ 22개월 25일)
그런데 새해가 되니 3월에 토끼반으로
월반을 했더랬다.^^

언니, 오빠들 틈에서 잘 적응한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셨는데..
오늘 사고가 나고 말았네요.ㅠㅠ

토끼반에는 문을 열고 나오면
작은 계단이 2개 있는데,
소율이가 닫힌 문을 열고 나오면서
굴러 넘어진거다.
어이쿠 ㅠㅠ

이마에 빨갛게 혹이 생기면서 마음이
괜히 울컥해진다. 파랗게 멍이 곧 들겠고
안그래도 앞짱구인데,
더 튀어나온 모습을 보니까
짠해지네요.

원장 선생님을 찾아가서 한바탕(?)하고
와야하나^^
일례로 학생이 선생님한테  맞고 들어오면
학교에 쫓아가서 선생님을 두들겨 팼다는
신문 기사가 가슴에 와닿는 동변상련의
심정이라고 할까.
이제야 학부모의 심리를 알것 같다.ㅋㅋ

처음 소율이 이마의 혹을 보고
울컥했지만,
많은 수의 원생들을 관리하는
선생님들의 수고에 마음을 다잡기로
결론을 내리고..
결론이란 말이 거창하네ㅋㅋ

맞벌이 부부가 아니면 즉, 전업주부는
아이를 맡기면 6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 시행은 안되고 있단다.
울 와이프 곧 힘들어지겠군 ^^
만약 법안이 계류중이라면 조금 늦어지는것도 상관은 없을듯. .

소율아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하나어린이집을
내가 찾아가지 않게 해다오.^^

위의 사진은
3월 하나어린이집 보육 계획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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