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월 개봉영화중 작품성과 흥행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인가

요즘 광고의 양상을 보면 도로에서는 버스와 택시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영화예고 광고를 몇 편 봤는데요, 특별수사와 굿바이싱글,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예정영화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이정재가 요즘 연기가 물이 오를대로 오른 것 같습니다. 옛날 모래시계 때의 뻣뻣함은 사라지고 정말 그 배역에 녹아들어서 연기를 실제적으로 잘 하는 장면들은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기자가 된 것 같아서,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천상륙작전도 7월에 개봉하는데요, 리암니슨이 맥아더장군으로 나오고 이범수, 정준호 등 A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전쟁 드라마 영화가 될 거 같습니다.

7월에 개봉을 앞둔 인천상륙작전 (Operation Chromite, 2015)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장르: 전쟁, 드라마

한국 2016.07 개봉

감독 : 이재한

출연배우 : 이정재(장학수), 이범수(림계진), 리암 니슨(맥아더 장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인천상륙작전  (Operation Chromite, 2015) 티저영상을 보시죠.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리암 니슨)는 모두의 반대 속에도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더글러스 맥아더 [ Douglas MacArthur ] 

태평양전쟁 미군 최고사령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진주만을 기습한 일본을 공격하여 1945년 8월 일본을 항복시키고, 일본점령군 최고사령관이 되었다. 

6·25전쟁 때는 UN군 최고사령관으로 부임하여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였다. 하지만 중공군과 전면전을 두고 트루먼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 해임되었고 '노병은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전면전을 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이 인천상륙작전이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이정재)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내 동태를 살피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장학수’와 그의 부대원들은 전세를 바꿀 단 한번의 기회, 단 하루의 작전을 위해 인천상륙 함대를 유도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서는 내용입니다.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북한군으로 위장해 긴박한 상황 속에도 흔들림 없는 강인한 모습과 이어 북한군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의 이범수는 인천을 사수하려는 강한 의지로 ‘장학수’와의 대립한 입장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리암니슨이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인천상륙작전의 수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는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요. 내부자들, 베테랑 같은 영화가 천만관객을 모으고 그러는 것을 보면 말이죠.

이번 인천상륙작전도 작품성과 흥행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영화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