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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이젠 신문을 보지 않는다.
인터넷 뉴스도 간혹 볼 뿐 tv 시청은 끊은지 오래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모른다는 거다.
하지만 이거는 잘 안다.
사회가 고령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오늘 라디오를 들으면서 전현무가 그랬다.
자신은 60살이 되면 돌잔치를 하겠다고 말이다.
그만큼 회갑연은 아무런 잔치도 될 수가 없고,
인생 100세시대에 걸맞게 이제는 노인이 공경받고 그러는 세대는
지난 것 같다.
지난 주에 잠깐 본 뉴스에서 국민연금을 못 믿어서,
보험회사에서 나온 연금을 가입했는데,
설계 당시에는 15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이었는데,
실제로는 50만원도 못 받는 사기 보험이 됐다고 60세 넘으신
어른이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다.
정말 이제 노후대책이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 같다.
젊은 층이 없으니 그들이 부양해야할 노인들은 더 늘어날테고
말이다.
통계 자료 들을 조사해 보니 가관이지 않을 수 없다.
2050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6%를 육박한다는 거다.
이 수치대로라면 노인인구 비중이 40%인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거다.
이게 의학의 발달로 인한 수명 연장의 의미도 둘 수 있지만,
초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기형적 구조와 5포세대 즉,
결혼, 출산, 인간관계, 취업, 집장만 등을 포기한
우리네 사회상을 반영한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소비자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서울의 60세 이상 인구는
320만명이며 전체 연령대에서 이들의 비중은 31%가 된다.
인구 천만명 중 3분의 1을 노인인구가 차지한다니 정말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2005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서울은 이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단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중위소득 50% 미만의 비율)은 49.6%로,
65세 이상 노인 절반 가까이 빈곤상태에 처해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 보다 이 빈곤사태가 더 큰 문제로 보인다.
즉 '노후파산'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활동을 해도
자신의 노후를 책임질 만한 벌이를 할 수가 없다는 거다.
국가가 이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건데,
국가 재정이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지 심히 걱정이 앞선다.
길거리에 보면 폐지 줍는 노인분들이 많다. 노인들의 적절한 일자리 마련이
급선무라 하겠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공개한 ‘서울시 일하는 노인 근로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일하는 노인 대부분(64.4%)이 ‘노후준비가 안됐다’고 답했다.
‘노후준비가 됐다’고 응답한 노인(35.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2.1%만이 ‘충분히 준비됐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는 “사회가 공공 영역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근로가 어려운 노인들의 경우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금을 보강하고,
주택연금 등의 가입률을 높여 자산을 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노인들은 자녀를 책임지는 기간이 계속 늘고 있고, 자녀들은 취업을 못해서
부모를 봉양할 수가 없으니 노인들의 노후대책이 부실해 지고 있는 것이다.
여러 사회적인 지표를 보고 여러 상황을 보았을 때,
나도 정말 각성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를 해야한다고 말로만 하고 있지
실제로는 내 가족이 살아가는 벅차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무튼 20대 총선도 50대~ 60대 인구층의 높은 투표율과 참여로 결판이 날듯 싶다.
그만큼 노인층 민의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처음에 얘기했던 고령사회의 데이타를 잘 분석하고,
사회연구원 관계자가 말하는 노인들의 일자리와 연금의 보강 등
사회적인 노력과 위기의식을 느껴서 많은 정책과 경제적 발전을 이루어서
우리나라가 더이상 세계적으로 걱정을 끼치지 않게 대책을
내놓아 잘 대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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