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이케아 IKEA 3호점은 용인 또는 강동

안녕하세요? 와이프가 토요일인데 뭐 잊은거 없냐고 물어오네요. 예전에는 말하지 않아도 로또를 사왔는데요, 요즘에는 열기가 식어서 로또도 잘 구매하지 않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와이프의 로또를 사러 가까운 복권방에 갔는데,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대박열풍에 휩싸여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으로 구매하는 사람, 핸드폰을 보고서 수동으로 기록하는 사람, 통화를 하면서 번호를 받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번호를 조합하지만 목적은 단 하나이죠. 당첨!

저희는 뭐 간단하게 심심풀이로 하고 있지만, 복권에 목을 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정말 우리나라는 대박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하는 행사 때문에 기흥에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케아 기흥점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케아는 세계적으로 28개국 328개의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다국적기업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IKEA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멋진 디자인과 기능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생각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광명점을 1호로 오픈시켰고요, 2호점은 경기도 일산 원흥지구에 지난 5월달에 착공을 했고 2017년 말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케아 3호점으로 추진중인 이케아 기흥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산 41-7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5만883㎡(1만5392평), 건축면적 8917㎡(2697평) 규모로 점포를 열 계획입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 용인시청에 사업신청이 들어와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고 검토중이라는 군요.

 

지난 7월에는 강동구 고덕동 일대 23만4523㎡ 부지에 2018년까지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이케아 강동점이 들어설 거라는 강동구청과의 업무협약식도 있었는데요. 기흥 이케아가 확정되면 강동이케아는 물건너 가는 거라고 유통업계에서는 전망하더라고요. 즉, 상권이 겹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두군데 다 지점이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전국적으로 이케아가 충청권과 부산에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더라고요.

 

하나의 기업, 대규모 쇼핑몰, 백화점, 아울렛 등이 새로 오픈하면 주변 땅값이나 부동산은 호재를 맞이하게 되는 게 이치이죠. 이번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사업검토를 하고 있는 이케아도 생기면 주변 아파트의 몸값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 확실해 지겠지요. 항상 정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더라’ ‘카더라’ 식의 증권가 찌라시가 사실이든 아니든 정보로써 가치를 갖게 마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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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케아 3호점은 강동구 고덕동이냐 아니면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공식적인 이케아의 입장이 없으니 언론에 기사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사업검토는 맞고 의향서나 제안서일 뿐 고매동 이케아는 예정지로 지금은 알고 계셔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