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 추억

모든 걸 내려놓고..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이징 드림트립!
대륙의 기운을 받고,
정말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은
말을 하지 말자라는 교훈을 얻은 여행!

7월 24일 금요일
제목: 베이징으로 고우~

새벽에 일을 마친 후 집에 부리나케 와서
씻지도 못하고 짐을 챙기고 와이프 차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서울은 비가 계속 내리고,
차는 막히고 숨막히는 레이스(?)가 시작되었다.ㅋㅋ
시간 안에 가려고..
그렇게 어렵사리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속이 복잡하네.^^
로밍 서비스도 신청하고, 짐도 부치고,
파리바게트에서 빵을 샀는데 우와 언빌리버블!
곰보빵 하나에 2,500원이라네..
출국장 쪽 매장에서는 빵 사지 마세요.^^

11시 출발 비행기인데 1시간 동안 뜸을 들이는 비행기!
좌석에 비디오가 고장났다고 소율이 자리를 하나 더 내어주는
땅콩 회항의 전설 대한항공!
너무 좋아요&&^^
그래서 베이징 갈때는 세자리를 얻어서 갔네요.ㅋㅋ

비행기 이륙 후 젊은 승무원들이 분주히 왔다갔다 하면서
땅콩도 주고, 소율이 우유, 생수,
쥬스, 커피, 은정이 맥주, 별걸 다 주네요.ㅋㅋ
중간에 기내식도 주는데
참 대한항공 서비스 와따네요.^^
좋아브러ㅋㅋ

역시 여행이란 준비 과정부터 출발할 때가 가장 좋은 시간이라 하였나요?^^

기내 방송에서는 메르스 때문에 검역 당국에서 검역을 한다고 하는데..
여권과 비자 검사 후 잘 보내주네요.
괜한 걱정을 했어요.ㅋㅋ
공항 픽업 서비스로 3시까지 베이징 공항에서 대기 후,
버스에 탑승했는데,
천안에서 두분, 잠실에서 두분, 우리 한국 분들을 만나니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말이 통하니까!!
출국 전 다른 그룹에서 소개를 받았는데, 수원에서 오신다는 사장님은
1시에 출발 한다고 연락이 와서 저녁 때 호텔에서 뵙기로 하고..

숙소인 베이징 콘래드 호텔로 오는 베이징 시내는 너무 차가 많고,
도시와 시골의 적절한(?) 조화라 할까요,
도시도 크고 넓고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 베이징 기차역은요..

호텔 로비로 들어와서 일정표를 받고,
간단히 체크인 수속을 하고,
사진도 찍고ㅋㅋ
같은 중국의 어느 도시에서 왔다는 애기 엄마랑도 인사하고..
포토도 찍고ㅋㅋ
5층 비비드바에서 음료와 맥주를 마시고,
3층 그랜드볼륨에서 디너파티를 해주네요.
중국에서 많이 오고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인도 등
130여명이 온 거 같아요.
역시나 드림트립의 저력이 아닐 까 싶습니다.^^
생일 맞으신 분들을 위해서 케잌도 주고 좋네요.

말은 안 통해도 좋고,
영어는 필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부지런해져야 하겠다는 생각,
무념 무상으로 여행을 왔는데,
자꾸 자기계발의 꿈이 용솟음 치네요.ㅋㅋ
사람도 많이 만나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펼쳐 보고 싶고,
사람들 앞에서 떠들어 대는 강사도 되고 싶고,
영어 공부도 하고,
인생 한 번 사는데 똑소리나게 후회없이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하루 일정이 지나가는데
너무 아쉬운거 있죠.
3박 4일 밖에 되지 않으니까.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 뿐.ㅋㅋ

내일 일정 후기는 다음 시간에 올릴게요.^^
해외 여행은 2009년 신혼여행으로 괌을 갔다온 이후
처음인 tery. kim(김태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