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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은 실수를 밥먹듯 하는 것 같다. 95년도에 제 2종 보통면허를 수동으로 딴 후 2000년도 부터 운전했으니, 23년 정도 운전을 했는데.

올해 또 큰 사고를 내고 말았다. 큰 차를 운행하면 전후좌우 할 것 없이 잘 살펴서 운전을 해야 함에도, 새벽이라는 시간대에 후방을 잘 보질 않아서 주차돼 있는 차량을 심하게 긁어 버리고 말았다.

사거리 코너에서 후진할 때는 정말 주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같이 운전하는 팀원들에게 미안함 마음을 감출 수 없었는데,

운전을 오랬동안 했다고, 큰 차를 운전한다고 자부 할 것이 아니라,

사고를 안 내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게 가장 운전을 잘 하는 드라이버가 아닐런지 싶다.

실수를 밥 먹듯 해도 다시는 사고를 안 낼 수 있도록 주의에 주의를 기울어야 겠다.

오늘은 선택의 고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주는 철학적 사고법을 주제로 '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라는 책의 리뷰를 해 볼까 한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리우스 지음 / 이서연 옮김 / 힘찬북스 간

당신은 살면서 여러 선택의 기로에 설 것이다. 그 때마다 그 선택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잘 선택해서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가.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타임 머신'이다.ㅋㅋ

과거로 돌아가서 인생을 다시 한번 살아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다.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라는 책을 내가 선택했냐면,

나의 23년 목표가 나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철학하는 성인이 되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했기에 이 책이 와 닿았다.^^

이 책은 총 15 챕터로 구성돼 있는데,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노자, '중용'의 공자, '운동'의 헤라클레이토스, '자신을 아는 법' 소크라테스, '정신적 사랑' 플라톤, '행복관'의 아리스토텔레스, '무위'의 장자, '미학'의 아우구스티누스, '의심'의 데카르트, '사회계약론'의 루소, '비관주의'의 쇼펜하우어, '권력의지'의 니체, '교육철학'의 존 듀이, '논리 분석'의 러셀, '자유'의 사르트르로 철학을 공부한다.

대학 강의 형식으로 '미경'이라는 이름의 학생을 수강생으로 해서 책을 구성했는데,

이 책에서 좋은 내용을 위의 사진처럼 찍어 공유해 보았다.

가장 좋은 철학자의 강의를 선택해서 그 철학자의 철학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삶과 죽음, 늙음과 젊음은 같은 것이며, 대립관계가 있기에 세상이 존재한다는 투쟁을 철학의 기본 관념으로 설파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안다.'라는 명제를 제시했는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르는 거 투성이지만 나 자신을 아는 것은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라 생각이 든다.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 보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와 닿은 부분인데,

자신만의 사상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가장 좋은 철학자가 될 수 있지 않으련지..

소크라테스 다음으로 '정신적 사랑'을 주창한 플라톤의 강의 내용도 좋았다.

철학에는 절대 진리가 없기에 철학가들은 끊임없이 자연, 인생, 우주를 연구하고 토론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여러분은 연애와 결혼이 다른 이유를 아는가.

연애는 밀밭에 들어가서 가장 좋은 밀을 놓치고 고만고만한(?) 놈으로 선택을 하고,

결혼은 연애로 인한 내상으로 인해 가장 좋은 결혼으로 골인은 못한다는 내용이 참 크게 와 닿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이 좋은 게 여러 철학교수님들의 강의를 액기스만 받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원론적인 주제에 대해서 가장 명확한 답을 찾아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여러분은 답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다.^^

장자의 '무위론'에서 우리가 만약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자득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고, 우주가 막 시작할 때와 같은 완벽한 경지로 다다른다는데..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다면 이것만큼 가장 큰 복은 없는 것 같다.^^

데카르트의 '의심'에서는 완벽함을 알 수 있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명제는 가장 큰 논리적 철학이 아닐런지 싶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한줄 정도로 정의 내린다면..

바로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며 덧없는 인생을 철학으로 사색하며 소우주를 창조할 수 있는 '나'이므로 존재한다는 것이다.ㅋㅋ

쇼펜하우어 교수의 비관주의는 행복은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설파한다.ㅠㅠ

요즘 트로트가 노래 장르 중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불타는 트롯맨', '미스터트롯2' 등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서 얼마나 노래로 성공하고 싶은지 그들의 노력과 땀과 눈물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나도 경연에 참가하면 잘 할 수 있을텐데 하는 헛된 꿈도 꿔보고 말이다.ㅋㅋ

인생은 자기 멋대로 살면서 도전하고 나태하지 않으며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인생을 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기로에 서서 선택을 잘 하고 행복을 찾고 고통을 줄이고 나만의 노하우와 지혜를 알아가고 철학자가 되면,

인생을 달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소우주를 창조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 아니겠는가.

스포츠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감당할 수 없어서 포기한다면 선수 생명은 끝난다.
하지만, 자신의 불운을 딛고 수술로 재활을 하고 극복하고 이겨낸다면 진정한 프로의 자세가 아닐런지 싶다.

예술은 삶의 원동력이다. 예술 하나씩은 인생에 있어서 꼭 해야할 취미이지 않나, 음악, 노래, 미술, 조각, 글쓰기 등등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어야 그게 철학이다. 행복, 아름다움, 도, 선 등 원초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문장을 시작하고 맺고 끝내는 게 확실해야 한다. 핵심을 파악해서 답 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을 통해 답을 찾는 과정 그 자체가 철학이 되어야 한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을 감내하고 줄여나가는게 인생이다.

불평등한 세상 속에서 선을 찾고 도를 완성시켜 행복한 삶을 살아 가는 것.
노자, 공자, 도자, 소크라테스 고대 철학자들을 통해서 이 책을 읽으면 앎의 즐거움보다 머리가 아파옴을 느꼈지만,
그들의 논리와 철학을 받아 들일 것은 받아 들이고, 취사 선택하여 나의 사상 나의 신조로 가꾸어 나가면
이 보다 더 좋은 철학이 있겠는가 싶다.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민경의 입장에 서서 대화와 강의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철학을 배우게 함을..

삶의 지혜를 읽고 느낀 점도 많았지만, 여러 선인들의 철학, 생각, 관념, 강의 들을 읽고 세상 무엇이든 다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철학적 사유를 깨우치는 순간이다.

평생 공부만이 살 길이다.
나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고 앞으로 50년 더 살아갈 지혜를 선사하는 책이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이 책을 읽고 인생의 멘토들은 생각하는것도 논리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것들 강의를 내가 선택해서 삶의 지표로 활용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나에게 성향 맞는 걸 계속 탐구하고 연구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나의 삶의 방향성으로 갈고 닦고 나가야 한다.

내가 처한 상황, 경제, 물리, 신체 등등이 틀리기에 철학이 두루뭉술하고 철학자 들만의 논리인 줄 알았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귀중하고 소중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철학적 사색만이 나의 삶을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는 어떻다. 다른 걸 제대로 파악하고 현실에 맞게 알려준다. 계속 공부하고 계속 사유하고 계속 나의 자존감 자신감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말도 못하면 말하려 노력하고,
글도 못쓰면 글쓰려 노력하고,
리스닝 남의 말 듣는게 잘 안 되면 잘 들으려 노력하고,
읽기도 안되면 계속 읽어서 문해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결핍돼 있는 나의 모든 것을 파악해서 충원하고 받아들이고,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고 인생을 철학하듯 살아가는게 가장 중요한 삶의 이유가 아닐런지..

남이 말하면 대답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가진 안 좋은 습관들 고쳐나가고, 계속 더러움 정리 안 된 것들 정리정돈 잘하고, 몸의 내외적인 지저분함을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가짐으로 탈바꿈 시켜서 정리된 컴팩트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철학하듯 사유하고 계속 개선해 나가는게 삶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어려우면 도와달라 하고,

임영웅이 힘들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유튜브를 했는데
지금 한 달 수익이 1억원이라 한다.

사람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성공하기 위해서 계속 자기가 잘 하는 것을 갈고 닦고 진정성 있게 노력하고,
계속 도전하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간다면 성공의 길로 가는 길이 아니겠는가.

인생은 재미있게 살려면 얼마든 잼나게 보낼 수 있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하소연 해봤자 소용없어 황금보다 더 소중히 시간을 써야 해

우주 만물의 진리
인간은 우주에 비하면 미물에 불과하지만, 내가 우주를 만들어 가는 거야.

낯설고 지루한 철학이 아니라 '재미있는 철학'으로 현실감 있는 사례와 생동감 넘치는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책 리뷰를 포스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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