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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팔려온 노예는 하나의 주인 밖에 없지만, 야심이 많은 사람은 자기의 세력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사람의 노예가 되어야만 한다. - 라 브뤼에르

저번에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안이 애완견에게 돌잔치를 해주는 것을 보고, 세상이 참 좋아졌구나를 느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격이 계속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도 감출 수 없었고요.

오늘은 경조사 중 장례식장에서 쓰이는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살펴 보기로 할게요.



부의금은 다른 집에 사람이 죽었을 때 그를 위로하고 그 비용을 돕기 위해 예로 내는 금패를 의미합니다.

축의금이나 부의금, 조의금을 통틀어 부조금이라하는데요. 축의금은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내는 돈이고, 부의금은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내는 돈이랍니다.

★ 부의금 봉투 쓰는법

부조금 봉투의 앞면에는 경조사에 어울리는 문구를, 뒷면 왼쪽 하단에는 세로로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을 쓴다. 장례식에서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추모(追慕), 추도(追悼), 애도(哀悼), 위령(慰靈)이라고 쓴다.

★ 부의금 조의금봉투 쓰는법 주의사항

장례식의 경우엔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부조하는 만큼 화려한 봉투는 피해야 한다. 단정한 흰색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며 내부의 금액이 보이지 않도록, 2중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부의금속지

부의금속지란 부의금을 담는 편지봉투의 속지를 말하며, 부의금 속지를 작성할 때에는 정해지 형식이 없으므로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다만 부의금속지를 작성함에 있어서는 부의금을 전달하는 이의 진심이 흐려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의금 금액

부조금은 보통 홀수 금액인 3만, 5만, 7만원 혹은 10만원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양오행이론에 따라 오랜 관행처럼 여겨져 왔는데요, 짝수로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 조의금 부의금 봉투 앞면

보통 부의(賻儀)라는 금패로 쓰는게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봉투 뒷면에는 애도하고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 등을 적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오른쪽 가운데 작성하는 것이 좋다.

★ 부의금봉투 이름

이상 경조사봉투 중 부의금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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