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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욱이의 감기를 시작으로 소율이가 콜록콜록하더니 애기 엄마가 하루 몸살로 앓아 눕고, 이제는 제가 콧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네요. 역시 감기란 바이러스는 돌고 도는 유행병인 것 같습니다.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하는게 소율이가 콧물이 조금 나고 밤에 잘 때 기침을 하길래 와이프한테 병원에 데려가자 했더니, 너무 병원약만 먹여도 안좋다고 며칠 경과를 지켜 보자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성욱이가 감기로 일주일 이상 고생했고, 소율이한테 옮겼을수도 있다고 병원에 가보자 한건데 제 주장에 아랑곳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며칠이 지난후 소율이 눈에 눕꼽도 끼고 콧물도 노랗게 변해서 심해졌거든요.

자연적으로 낫기를 바라는 것은 요즘 세상에서는 위험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수능시험 보는 수험생들한테도 이번 일주일이 가장 중요할 듯 합니다.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놔야 시험도 잘 볼 수 있지 말이에요.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이병헌, 강동원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개봉한다 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병헌은 정말 쉼없이 영화 촬영을 하는 것 같아요. 예전 최민식이 대세였다면, 황정민, 이병헌, 강동원 등이 흥행배우로 바통을 이어 받는 것 같습니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을 내세운 영화 '마스터'는 조 단위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이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감시자들'(2013)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랍니다.

이 영화를 제작 배급하는 CJE&M이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에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고 비장의 무기로 12월 개봉하는 영화 ‘마스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죠.

‘가려진 시간’에 강동원과 ‘친구2’ 김우빈의 활약이 눈여겨 볼만 한데요. 김우빈은 이병헌과 강동원 사이를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천재 사기꾼 ‘박장군’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칩니다.

영화 마스터 캐스팅된 배우들입니다.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 이병헌,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 강동원, 이들 사이를 오가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역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지능범죄수사대 경위 신젬마 역), 오달수(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황변호사 역), 진경(원네트워크의 홍보이사이자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 역)의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캐스팅 라인은 이들의 합류로 더해진 '마스터'의 풍성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영화 마스터 1차 예고편입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 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마스터'는 12월 개봉 예정입니다.

영화 마스터 포스터 사진입니다.

 

올해 CJ가 영화사업부문에서 '아가씨', '인천상륙작전' 외는 흥행작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을텐데요, 영화 마스터로 분위기 반전을 꽤하고 있는데요. 철저한 오락영화인 데다 캐스팅도 화려해 이변이 없는 한 올 겨울 최대 개봉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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