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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뜨거웠지만 바람이 선선하니 불어서 가을을 연상케 하는 날씨인 6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원래는 왕새우 먹으러 안산 제부도를 가려고 하였으나, 성욱이가 컨디션이 별로인 것 같아서, 급하게 한강여의도공원에 있는 애슐리 노들나루점으로 행선지를 바꾸었답니다.


그래서 새우가 아닌 대게를 먹으러 애슐리 부페로 가게 되었죠. 대게가 매시 정각 매시 30분 마다 나오는 곳이 애슐리 노들나루점이거든요.







주말을 맞이해서 역시나 텐트족들, 연날리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무리, 여행객들, 크루즈 타러 온 사람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한강공원은 정말 서울 시민의 힐링장소인 것 같아요.


한강공원에 있는 애슐리는 거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오늘같은 날도 채 5분도 기다리지 않았죠.



들어가자마자 대게 나오는 시간이 되어서 바로 접시를 꺼내들고 한사발 들고 왔지요.



와이프가 연신 대게만 까먹고 있어서 애슐리샐러드바 이용하는게 성인이 1인당 25,900원인데 본전은 뽑고도 남을 거 같습니다.



6월 여름을 맞이하여서 애슐리가 특별히 선보이는 신메뉴가 나와서 먼저 먹어보았네요. 하와이안 쉬림프, 갈릭 시리얼 쉬림프 등 애슐리마린 샐러드바 답게 씨푸드레스토랑의 면모를 보이는 것 같아요.







이랜드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가 '알로하 애슐리(Aloha Ashley)' 콘셉트의 6월 신메뉴를 선보였는데, 메뉴가 잘은 모르지만, 계속 바뀌는 것 같아요. 한 달 전에도 이용을 했었는데 그 때보다 대여섯개 정도가 추가되거나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디저트로는 망고아이스크림이 새로 출시 된 것 같아요. 와이프가 먹어보더니 자기 입맛에는 안 맞다고 소율이 한테 주더라고요.^^



애슐리에서 이렇게 두시간은 족히 앉아서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것 같고요,

나와서는 걸그룹 '다이아' 버스킹을 준비하고 있는데 남자팬들이 한 백여명 정도 그 뜨거운 햇빛아래 앉아있더라고요. 3시20분에 한다고 해서 우리 가족은 텐트를 치고 거기서 쉬고 있었죠.



바람이 시원하니 불어와서 정말 낙원이 따로 없더라고요. 크루즈가 출발하는 뱃고동소리가 울려퍼지고 바람은 불고, 햇볕을 텐트가 가려주니 둘째 소율이만 칭얼대지 않고 잠만 자면 좋으련만.. 역시나 텐트 밖에 나가서 뛰어놀고 잠시도 가만 있지를 못하네요.


저번에도 한번 포스팅을 했었지만, 여의도한강공원은 저희 가족에겐 즐거움과 휴식, 힐링을 할 수 있는 멋진 공원인 것 같습니다.



애슐리 샐러드뷔페 이용하고 크루즈도 할인 받아서 타보고, 텐트가져와서 잔디밭에 설치해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누워서 잠도 청해보고요.

애슐리마린 패키지(애슐리노들나루점에서 식사시, 유람선 40%할인됨. 주말/공휴일 패키지 가격= 33,100원 즉 애슐리 25,900원에 이용하고 크루즈 승선요금이 7,200원임)


일주일의 피로를 날려줄 여의도한강공원에서의 리포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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