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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임인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항상 세밑이 되면 밀려오는게 '후회' 란 단어밖에 없는 것 같다.

올초에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님께 전화하기', '일주일에 세번씩 운동하기', '한달에 두권 책 읽기' 등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웠던 것 같은데, 실상 완수한 것들의 리스트는 20퍼센트도 안 되는 것 같다.

'시간'도 그렇다. 시간을 아끼자고 매번 이야기 하지만, 12월이 되면 항상 얘기하는게 '시간이 너무 빠르다' 라는 것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입에서 흘러나오니 참으로 애석할 따름이다.ㅋㅋ

2023년엔 어떠한 일들이 또 우리네 삶에 투영될 것인가.

기대반 설렘반으로 또 새해를 맞이해 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패밀리레스토랑에 배를 채우러 갔는데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방문 후기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와이프가 빕스 성인 1+1 쿠폰이 있다고 해서 올해안에 써야 한다고 오게 된 곳이 바로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이다.

송파구 방이동으로 이사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송파구 강동구에는 빕스가 문을 닫았고, 강남구 도곡점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점이 가장 가까운 곳이었다.

주로 빕스대방점을 애용했었는데, 다른 곳은 처음이어서 대방점보다 더 좋기를 기대했었지.ㅋㅋ

주상복합 건물의 2층 전체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엄청 넓게 빠졌다.

어림잡아 실평 200평이 넘어 보였다.

오랜만에 빕스를 방문해서 몰랐는데, 이제 우동과 쌀국수는 로봇이 해결하고 있다.^^

점점 사람이 사라져도 대체자가 나타난다는 게 무서울 정도다.

빕스의 가장 강력한 방문 요인은 바로 '홍게'의 무한 리필이라는 거다.

샐러드바의 모든 음식을 다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역시나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가장 큰게 빕스의 매력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꼬맹이가 오늘은 빕스에서 살찌우고 간다고 했는데, 그리 많이 먹지는 못했던 것 같다.ㅋㅋ

빕스에서 색칠공부를 하겠다고 먹는거에는 영 관심이 없다.

빕스가 또 좋은 점이 이렇게 씨푸드의 습격인데, 대박 고동, 꽃게찜, 홍게 등이 겨울에 제 맛인 것 같다.

더불어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는 점 또한 장점이 아니겠는가.

빕스어린이대공원점이 좋은게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뽑기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고,

패밀리존에서 책도 읽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큰 아이패드 같은 모니터에서 아이들이 빠져 나올 수 없는게 문제겠지만 말이다.ㅋㅋ

이렇게 수유실도 갖춰져 있다.

이러한 공간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을 배려하는 빕스의 매력인 것 같다.

장점을 나열했으면 이제 단점을 말해야겠죠.

바로 주차가 2시간만 무료라는 거다.

추가 30분마다 1천원이 부과된다는 점이다.

우리도 두시간 20분정도 머물러서 주차비를 천원 결제했다.ㅠㅠ

판매기간이 올해까지여서 그렇지만, 샐러드바 런치 구독권을 30% 할인한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시길^^

빕스 평일 저녁이 성인 45,900원인데, 1+1 쿠폰 적용으로 할인 받아서 위와 같이 나왔다는 거~!

와이프 덕분에 그래도 올해를 맛있게 마무리 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은 광진구 광나루로 410 KCC파크타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오자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에서 3분여 걸으면 된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모든 음식들이 리필도 잘 되며, 직원들도 친절한 빕스어린이대공원점 추천 드리는 바이다.

오늘은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샐러드바 쿠폰할인으로 우리 가족 배불리 먹고 왔다고 블로그에 신고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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