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서달산 꽃구경 추천

안녕하세요?

와이프가 애들 둘을 키우는데요. 큰 애는 집에서만 봐야 하는 지라, 둘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 가고 집에 있게 되면 육아에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린이집이 강제 휴원이 된 지 오래돼서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가 가족돌봄휴가를 쓰게 됐는데요. 4월 5일까지인 어린이집 휴원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에 와이프는 기절초풍 하더라고요.ㅠㅠ

오늘이 만우절인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됐다는 뉴스가 어디서 들려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곳이 상도동인데요. 봄나들이 할만한 좋은 곳 추천해 보려 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대중들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집회나 모임을 삼가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고 있는데요.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라면 당연히 또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는 곳일테죠.ㅠㅠ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요. 바로 제가 살고 있는 동네 뒷산인 서달산이랍니다.^^

봄의 향연인 꽃구경을 제대로 하실 수 있어요.

봄의 꽃인 개나리부터요.

진달래, 벚꽃, 목련 등 천연 색상의 꽃들이 반기고 있는 곳이랍니다.^^

서달산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동작충효길 숲속도서관도 이용 할 수 있는 곳이고요.

동작충효길 1코스라해서 노들나루공원, 중앙대, 은로초등학교, 숲속도서관, 현충원 등등을 오고 갈 수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산속 체험 산행을 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서달산 유아숲 체험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목련과 벚꽃의 조화가 참 아름다운 산책길이랍니다.

이렇게 운동도 열심히 하실 수 있어요.

서달산에는 심신을 단련시킬수 있는 체육시설들이 곳곳에 비치돼 있답니다.

목련이 다 떨어지기 전에 빨리 와 보셔야 해요.ㅋㅋ

서달산이 좋은 게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오실 수 있는 곳인데요.

현충원에서도 출입할 수 있고, 숭실대입구역, 중앙대, 상도역 등등 여러 곳에서 진입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자연학습원, 피톤치드체험장도 작게 나마 체험해 보실 수 있어요.

 

 

화장실도 남녀 구분해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서달산에서는 이렇게 한강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달마사가 가까워서 부처님오신날 전에 가보실 수도 있고요.

서달산자연관찰로 지도랍니다.^^

까치랑 다람쥐, 여러 산새들이 지저귀는 서달산에 아이와 손을 잡고 봄나들이 와 보시는 거 어떠세요?^^

수질검사에 합격한 음용수도 마련돼 있어요.

울 따님은 처음엔 힘들어 했는데요. 와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내일 또 오자고 하네요.ㅠㅠ

이렇게 산행을 하시다 보면 구석구석 동작이야기라 해서 동네 유래 등 역사를 조금씩 공부하실 수도 있답니다.

그리 길지는 않지만 피토치드가 많이 나오는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잣나무의 효능도 알게 되고요.^^

동작충효길 종합안내 지도도 첨부해 드립니다.^^

1코스부터 3코스까지 있는 그리 짧지 않은 코스를 정복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봄나들이 서달산 꽃구경 추천을 포스팅을 통해 해 보았습니다. 많이들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