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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자신이 사는 곳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을 보길 원한다. 그 지역 또한 그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 - 링컨

sns에 보면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더 늙기전에 자신의 몸을 간직해 보고 싶다는 심정으로 글을 남기는 걸 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영국 테이트미술관의 작품들이 우리나라에 외출을 나와서 전시회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영국의 테이트미술관은 파리 퐁피두, 뉴욕 모마(MoMA)와 함께 세계 3대 현대미술관 중 하나다.

런던에 있는 테이트 모던과 테이트 런던,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아이브스의 네개의 갤러리로 테이트미술관은 구성돼 있습니다.

미술관은 20세기와 21세기의 기억을 풍경, 정물, 역사, 누드로 분류했다. 이 중 ‘누드’로 분류되는 작품들이 한국으로 외출 나왔다.

테이트 런던, 테이트 모던, 테이트 리버풀의 소장품 중 총 122점을 선정했다.

피카소, 마티스 같은 거장부터 만 레이, 신디 셔먼 등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사진작가의 작품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작품들을 모아놨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순회전으로 진행되어, 작년 11월 호주 시드니 전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이번 2017년 8월 서울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NUDE

1. 일시 : 8월 11일(금)~12월 25일(월)

2. 장소 : 소마미술관(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3. 시간 : 10:00 ~ 19:00

4. 주최 : 조선일보, 국민체육진흥공단, TATE

5. 요금 : 성인(대학생 이상) : 13,000원 청소년(중.고생) : 9,000원 어린이(초등생 이하) : 6,000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등 인상주의 거장들을 비롯해 테이트 모던이 자랑하는 초현실주의와 현대미술 대표작가 만 레이, 막스 에른스트, 프랜시스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루이즈 부르주아, 데이비드 호크니는 물론이고 트레이시 에민, 사라 루카스 등 영국 현대미술 YBA(Young British Artists) 주역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 번도 유럽대륙을 떠나 전시된 적이 없는 오귀스트 로댕의 대표작 <키스(The Kiss)> 대리석 원본 조각작품이 아시아 최초로 전시된다.

★ 테이트 명작전 '누드'는 아래와 같이 7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 역사적누드, 사적인 누드, 모더니즘 누드

2. 이텔 컬훈 - 스킬라, 표현주의 누드, 에로틱누드, 몸의 정치학



전시장에 외출나온 작품 하나를 엿보면요.

로댕의 ‘키스’ (1901~1904년)

단테의 ‘신곡’ 지옥(Inferno) 편에 등장하는 파올로 말라테스타와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를 대리석으로 형상화했다. 원래는 로댕의 대표작 ‘지옥의 문’의 일부분이었다. 

사랑의 순간을 묘사한 조각상 부분이 호응을 얻자 로댕은 석고, 청동, 대리석으로 같은 자세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에 온 작품은 대리석 연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신곡’에서 두 사람은 불륜 사실을 알고 격분한 프란체스카의 남편의 손에 의해 죽는다.

인간의 몸을 대하는 유럽과 미국의 시선을 아시아에서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티켓 예매 바로가기>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오시는 길입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방이동 88-2) 올림픽공원

전화 : 02-410-1656~7


이상 영국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누드 전시회 주요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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