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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를 듣는데 슈퍼주니어 예성이 박보람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서

솔로로 데뷔한 것과 신곡을 들려주었어요.

잠깐 라디오를 들었는데 이 곡도 4년의 기다림 끝에 나온거라 하니,

정말 애절하다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와 반면에 박보람은 '다이나믹 러브'로 밝은 발라드 노래로 예성과 상반된 느낌을 준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mbc 복면가왕에 여럿 출연하더니,

솔로의 길로 가는 멤버들이 많이 나타난 것 같아요.^^


예성도 지난 일요일 복면가왕에서 마법의 성으로 나와 아깝게 떨어졌지만,

이 친구가 노래를 꽤 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슈주멤버라고만 알았지 이렇게 노래를 잘 할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복면가왕에서 신분이 밝혀졌을 때

예성은 "방송 무대에 혼자 선 건 처음이다. 무대에 오래 서지 않아 자신감을 잃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이 나온다. 너무 노래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번에 열심히 노래를 만들었다.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만들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 노래가 '문 열어봐'였군요.ㅋㅋ

 

예성의 신곡 '문 열어봐'는 그리움에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풀어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예성이 직접나와 가슴 절절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여자 주인공인 박혜수와 직접 헤어진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네요.

요즘 아이돌은 모두 탈렌트적인 면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어요.

멀티 아이돌이죠.^^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다재다능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하는 것 같아요.


아래 예성의 첫번째 미니앨범 동영상인데 감상하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려요.^^


예성 문 열어봐(Here I am)


작사 브라더수(BrotherSu), 예성(YESUNG)  작곡 브라더수(BrotherSu), 예성(YESUNG)  편곡 Ecobridge 








핑계가 필요 했었나 봐 

편의점 앞에서 술을 조금 마셨어 

정말 조금 인데도 세상이 흐려지는 게 

좀 취한 것 같아 나 


시계를 잃어 버렸나 봐 

한쪽 팔이 허전해 바라보다 알았어 

시계 탓도 아니고 내 팔 위에 있던 

네 손 하나 느낄 수 없단 걸 


매일 가던 길인데 

어떻게 이렇게 네가 좋아하는 게 많았는지 

손에 잡히는 데로 술기운에 사긴 샀는데 

넌 아직 그 곳에 사는지 


문 열어봐 내가 여기 왔잖아 

왜 몰라 네가 좋아하던 화분에 

꽃도 조금 샀는데 

(이것 봐) 네가 사준 셔츠에 

네 향기 빼고 모든 게 돌아왔는데 

너만 없네 문 열어봐 


그리 쉬운 말인데 그 땐 왜 

그렇게 사랑한단 말이 어려웠는지 

우리 헤어진 후에 네 모습 보이지 않아도 

넌 아직 내 맘에 사는 지 


문 열어봐 내가 여기 왔잖아 

왜 몰라 네가 좋아하던 화분에 

꽃도 조금 샀는데 

(이것 봐) 네가 사준 셔츠에 

네 향기 빼고 모든 게 돌아왔는데 

너만 없네 문 열어봐 


불 켜진 네 방 창가에 흐릿하게 보여 

이름을 불러보지만 

내 목소리 닿을 것만 같아 

내 마음도 닿을 것만 같아 

제발 닫힌 이 문 좀 열어봐 

내게 돌아와


문 열어봐 내가 여기 왔잖아 

왜 몰라 네가 좋아하던 화분에 

꽃도 조금 샀는데 

(이것 봐) 네가 사준 셔츠에 

네 향기 빼고 모든 게 돌아왔는데 

너만 없네 문 열어봐 


문 열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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