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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 장기 집권 시대가 도래


성욱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한동안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못 봤었는데,

오늘은 집에서 성욱이를 돌보게 됨으로써 TV를 끼고 살았네요.


제가 TV는 잘 안 보지만 그래도 음악프로그램은 곧잘 보고 있지요.

히든싱어나 복면가왕이란 프로그램을 특히나 좋아하고요.


오늘 음악대장은 정말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저 깊은 내면의 저음에서

담백하게 혹은 담대하게 맛깔나게 노래를 부르네요.







롤러코스터 울랄라세션의 김명훈도 정말 무서울 정도로 노래를 불러서

이 친구가 가왕이 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국가스텐의 왕좌를 내릴 정도의 파괴력은 지니지 못했네요.


정말 왕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힘이 든 일이죠.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죠. 공부에서도 수석자리는 거의 항상 바뀌는 거고,

기업의 매출 순위도 1위 자리는 지키기 어렵고,

그렇지만 음악대장님은 우리의 수호신인가 봐요.

아무리 경쟁자들이 날고 기고 뛰어다니고 우주로 날아와도

1위 자리를 수성하니 말이죠.


그것은 있었어요. 하현우께서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부른 것은

그만 방송하고 자신의 생활로 복귀하고 싶다라는 걸 은연중에 내비친 것 같은데,

판정단과 관객들은 그를 놓치고 싶지 않나 봅니다.

그만큼 하현우 신께서 라젠카, 하여가, 돈크라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등의 노래로 자신의 입지를

제대로 굳힌거죠.


누리꾼들은 "평소 신해철을 좋아했던 국카스텐 하현우가 복면가왕을 통해 신해철을 

계속해서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주장에 대한 근거를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의 주장대로 음악대장은 계속해서 복면가왕을 통해 신해철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무튼 28대 가왕이 된 그의 행보가 주목되며,

7연승을 했으니 10연승으로 신기록을 계속 갱신하며 마무리 짓고

다른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으면 싶다.



음반 Crom's Techno Works 발매일 1998년 

〈일상으로의 초대〉는 대한민국의 음악가 신해철의 3집 《Crom's Techno Works》의 타이틀곡이며 

신해철이 1998년에 발표한 테크노 장르의 노래이다.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본인의 일상생활 속으로 

돌아와주라는 가사를 통해서 노래로 표현해냈다.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I'm spending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an invita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가수 고 신해철의 음악도 더불어 집중 조명이 되고 있겠다.

정말 음악이라는 장르는 모든 예술과 더불어 사람의 생은 짧으나,

노래로 다시 불리워져 사람들에게 영원히 인식되는 좋은 도구라 생각되어진다.


앞으로 국가스텐, 고 신해철 노래를 다시 들어보고 지친 마음과 몸을

추스리는데 도움을 받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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