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파프리카를 아시나요?


우리 어머니가 소포를 보내셨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파프리카와

비닐장갑, 독일제 행주, 물티슈 등이 있었다.

파프리카가 도합 10개였는데, 박스가 가득찬 걸 보니

파프리카의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요.^^




크기도 알통만 하고, 색깔도 울긋불긋한 게 먹음직 스럽고,

사랑스러웠다. 조금 오버해서 말하지만요.







예전에 티비에서 파프리카의 효능과 색깔별로 영양소도 조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얼핏 들었어서,

다시 검색의 세계로 나아가 보았어요.


요리백과 쿠쿠TV에서 제공한 자료인데요.

파프리카는 피망의 사촌으로 화려한 색깔로 영양많은 채소인데요,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건강에 매우 좋다고 하네요.


칼로리는 100g당 20kcal라 하고, 제철은 5월에서 7월이라고 하는데,

우리 어머니는 어떻게 시골에서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파프리카의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375㎎으로 같은 분량 피망의 2배,

 딸기의 4배, 시금치의 5배 수준이라고 하니 제대로 먹으면

몸에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보관법은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라네요.


섭취방법은 단맛을 지니고 매운 맛이 없으므로 샐러드에 첨가되어

생식되기도 하며, 기름과 잘 어울려서 볶음, 조림, 전에 이용하네요.


파프리카에 상생되는 궁합음식은 식용유인데요 즉, 비타민A는 

베타카로틴[각주:1] 형태로 존재하여 파프리카를 샐러드로 먹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것이 흡수율이 높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최적화 됐는데요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효능으로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A, C 등 영양성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기미, 주근깨 예방에 좋습니다.



 니아신

0.70mg

 나트륨

3.00mg

 단백질

1.00g

 당질

4.7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383.00㎍

 비타민 A

64.00㎍RE

 비타민 B1

0.03mg

 비타민 B2

0.07mg

 비타민 B6

0.16mg

 비타민 C

375mg

 비타민 E

0.90mg

 식이섬유

1.70g

 아연

0.12mg

 엽산

60.00㎍

 

22.00mg

 지질
0.20g
 철분
0.50mg
 칼륨
210.00mg
 칼슘
10.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40g
  


영양성분: 100g 기준


더불어 피망과 닮은 꼴인데 피망과 다른점을 살펴보면요.


파프리카는 일반 단고추(피망)보다 2.5배 무겁고 매운맛이 없으며, 모양은 피망과 

비슷하지만 껍질이 두껍고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피망은 조금 매운맛을 내는 음식에 들어가나 보네요.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빨강, 주황, 노랑 등 빛깔 역시 훨씬 곱고 선명하며 

피망과는 달리 먹어도 비린 맛이 없고 달짝지근해 생으로 여러 요리에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샐러드용으로 조리하기 편하고 한입에 먹을 수 있게 잘라 마요네즈 등을 찍어 먹으면 

맛과 향을 느끼는데 좋을 뿐만 아니라, 수분함량(약90%)이 많아 운동 후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죠. 


색깔별로 다른 효능이 있다는데 안살펴보면 안되겠죠?^^



빨간색 파프리카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암과 관상동맥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촉진과 면역력 강화, 성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이 풍부한 노란색 파프리카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효능이 있고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 응고를 방지해주기 때문이단다.







녹색은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보다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유기질과 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주황색 파프리카 효능 중에는 미백효과가 눈길을 끈다. 주근깨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가 보내준 파프리카 상자안에는 녹색이 없네요.

제가 몸이 말라있어서 어머니가 다이어트는 필요 없다는 판단하에 이렇게

보내신 것 같아요.


이렇게 음식도 알고 먹어보니 더 맛깔나게 먹을 수 있고,

영양성분도 파악되닌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어요.


성장기 어린애들의 성장을 촉진시켜 주고 면역력도 강화 시켜 준다니,

빨간색 파프리카는 이제 소율이에게 집중적으로 먹여야 할 것 같고요,


와이프가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녹색 파프리카를 사다가

와이프에게 먹여야 할 것 같고요. 더군다나 어지러움을 간혹 느끼기도 하니

빈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군요.


노란색 파프리카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니 의학적인 채소인 것임은 분명한 것 같고

저한테 주입을 해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싶네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혜택을 주는 알로달록한 채소에 관심을 갖고,

우리 농작물로도 많이 생산되는 것 같으니 농촌도 돕고 자신의 몸도 가꾸는

일석이조의 최고봉 채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1.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500여 종류의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중의 하나이며, 녹황색 채소와 과일 그리고 조류(藻類)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당근,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고추, 시금치, 쑥, 쑥갓, 질경이, 케일, 곶감, 살구, 황도, 망고, 바나나, 김, 미역, 파래, 다시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타카로틴 [β-carotene]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푸른행복) [본문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