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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善)은 특수한 종류의 진리요, 미(美)이다. 선은 인간 행위에 있어서의 진리이며 미이다. H. A. 오우버스트리스 '항구적인 의문'

주말이면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보는 낙으로 사는데요. KBS2TV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곧 종영할 모양이다. 후속작이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아버지가 이상해'가 3월 4일 첫 방송된다 해서 소개해 볼까 해요.



★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후속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주요 정보

1. 첫방송 : 3월 4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2. 제작 : 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3. 줄거리 :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와 든든한 어머니, 개성만점 4남매의 집안에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살게되며 벌어지는 얘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유동근이 나온 '가족끼리 왜이래' 가 생각나네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였었는데, 시청률이 무려 43%가 나왔던 주말드라마였죠.

참고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시청률은 지난 2월 19일 기준으로 35.7%를 기록했습니다.

★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 배우들입니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을 중요시 하는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믿음직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낼 감동 코믹 가족극이다.

1. 김영철(변한수 역)

올해로 연기 인생 45년차를 맞은 '한국 드라마계의 대부' 김영철'이 아버지 연기의 1인자'라 불릴 만큼 인상적이고 다양한 특색의 아버지 역할을 도맡아 왔는데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영철이 열연할 변한수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온화한 성품의 인물로 아내와 네 자녀에게도 한 없이 따뜻한 아버지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도 김영철이 검증된 연기력을 발휘하며 보여줄 가족과 사랑, 삶에 대한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4남매

변씨네 4남매로 분할 이유리(변혜영 역)와 정소민(변미영 역), 민진웅(변준영 역), 류화영(변라영 역)

4남매는 마주칠 때마다 다투고 혼나길 반복하는 등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다. 이렇듯 아웅다웅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 남매’를 방불케 하는 현실감과 친근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3. 이유리(변혜영 역)

극 중 이유리가 분할 변혜영은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변호사로 미모와 재능을 갖춘 인물. 평범한 변씨 집안의 둘째인 그녀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모든 걸 일궈낸 일명 ‘개룡녀(개천에서 용난 여자)’다. 특히 이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의상부터 말투, 제스쳐까지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커리어 우먼의 정석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4. 민진웅(변준영 역)

극 중 변씨 집안의 장남이지만 5년째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신분을 면치 못한 채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인물로 엉뚱하고 소심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정 많고 또 사랑 앞에 한없이 약해지는 남자이다. 이에 민진웅이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보여줄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 이준(안중희 역)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 티저 영상에서 빨갛게 달아오른 채 울분에 찬 표정과 목소리로 영화 '아저씨'의 명대사를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비주얼 톱배우 안중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6. 류수영(차정환 역)

엘리트 학창시절을 보낸 후 당차게 방송국에 입성했지만 부족한 센스와 예능감 탓에 예능국의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캐릭터. 주로 이지적이고 철두철미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왔던 류수영이기에 이번 작품에선 인간적이고 뒤끝으로 똘똘 뭉친 차정환이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궁금해진다.

이외에도 이미도, 이준혁, 장소연, 정준원, 안효섭, 박혜숙, 강석우, 송옥숙 등 연기파 배우들의 포진으로 드라마의 감칠 맛을 더할 전망입니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는 졸혼과 결혼 인턴제에 대한 고찰도 담아낼 작품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3월 4월 첫방송됩니다. 첫방사수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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