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천문현상 별똥별 우주쇼

안녕하세요? 내가 현재의 나일 수 있는 이유는 나의 마음속에 있는 어떤 것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을 변화시키면 현재의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 – 지그 지글러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전파 속도나 영향력이 퍼지는 것은 대단한 것 같아요. 오늘도 라디오를 듣는데, ‘이러려고 뭐 했다.’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더라고요. 어떤 부부가 싸웠는데 남편이 집을 나갔나 보더라고요. 그런데 10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들어왔다고 하면서 ‘이러려고 나간다고 했냐’라던가, 어떤 살찐 아줌마가 살을 빼려면 열심히 걷는 게 좋다고 해서 1시간 넘게 운동을 했는데 아퍼서 병원에 가보니 ‘오다리라 많이 걸으면 안 좋다’라는 말을 들었대요. ‘이러려고 걷기운동 했나’라 사연을 보냈더라고요.

‘이러려고 ~~했다.’ 시리즈 tv나 라디오, 생활 속에서 많이들 계속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2017년도에 천문현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지난 8월 13일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졌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본부 보현산천문대 전영범 박사가 촬영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밤하늘에 별똥별 우주쇼를 보고 소원을 빌어야죠.

★ 2017년도 주요 천문현상 안내입니다.

1. 사분의자리 유성우(별똥별 우주쇼)

3대 유성우로 불리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2017년 1월 3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다.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이다. 볼 수 있는 시간은 밤11시대로 예상된다.

2. 엥케혜성 근일점 통과

3월 10일에는 알려진 혜성 중에 가장 주기가 짧은 엥케혜성(2P/Encke)이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인 근일점을 통과한다.

통과시간: 오전 2시24분

엥케혜성의 주기: 3.31년

근일점 통과 장면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지만 우리나라 저녁 하늘에서 2월 말까지 천체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3. 태양과 지구, 토성 일렬 정렬

2017년 6월 15일 초저녁에 태양과 지구, 토성이 똑바로 정렬을 한다. 뱀주인자리에 있는 토성은 남동쪽에서 해가 질 때 떠오르고, 남서쪽에서 동틀 녘에 진다. 천체망원경을 사용하면 토성의 기울어진 고리를 자세히 볼 수 있다.

4. 부분월식 진행

8월 8일 새벽 지구의 본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부분월식이 일어난다.

부분월식 시간: 8월8일 오전 2시22분(서울 기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호주, 오세아니아 등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진행과정 관측: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되며, 오전 2시22분에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3시21분에 최대, 4시 19분에 종료된다.

5. 오리온자리 유성우 관측

2017년 10월21일 저녁부터 22일 새벽까지 많이 떨어진다.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모혜성이 76년 주기의 핼리 혜성으로, 오리온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인 베텔게우스 부근이 복사점이다.

관측의 최적기 : 유성우의 중심이 되는 오리온자리가 높이 올라오는 22일 자정 이후

비박 집단탈당 12월 27일 4당체제 구축

정서진 해넘이축제 2016년 12월 31일

 

이상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유성우, 부분월식, 별똥별 우주쇼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