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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로 하계휴가 다녀왔어요.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성수기를 피해서 여름 휴가를 다녀오자고 해서, 7월 15일 금요일부터 7월 17일 일요일까지 용평리조트로 피서를 다녀왔네요.
티몬 소셜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나서, 타워콘도냐 빌라콘도냐를 따지면서 계속 우왕좌왕하다가 현장에 가서 티켓을 바꿀수 있으면 바꾸자고 해서 떠나게 된 평창에 있는 용평리조트!



금요일 오전에 일을 마무리하고, 11시 반에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올림픽대로는 역시나 정체였고, 고속도로로 진입했는데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속도를 내지 못하겠더라고요. 휴가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가평휴게소에 여행의 첫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는 리모델링을 통해서인지는 몰라도 시설이 많이 깨끗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치즈돈까스와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요. 가격은 8천원에서 1만원대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밥을 먹고 나서는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자, 유니텍 마사지 기계 파는 곳에서 무료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었고요.

박찬호가 선전하는 어깨 근육 풀어주는 크림 홍보하는 곳에서 공짜로 크림을 양 어깨에 발라주더군요. 막 화끈거렸는데, 이것 때문에 그런지 와이프가 평창까지 운전대를 바꿔줬는데, 졸음이 쏟아져서 자고 말았네요.
와이프 미안해요.^^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그랬지만, 5시간만에 용평리조트에 도착했답니다. 오면서 알펜시아도 봤는데, 워터파크며 리조트 시설이 꽤나 거대하더라고요. 하지만, 용평리조트도 그에 못지 않아요.

스키도 한번 못타 본 서울촌놈이 여름휴가로 평창에 오다니요.ㅋㅋ 2018년 평창올림픽 때문에 더욱 유명해질 평창을 말입니다.

다음에는 와이프랑 알펜시아에 와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빌라 콘도가 방도 있고, 거실과 분리됐기에 구경을 해봤는데, 타워콘도가 식당가도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빌라콘도는 우리 사정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예약했던 대로 용평리조트 타워콘도로 하기로 하고 숙소인 8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방크기도 그렇게 적지 않고, 공기청정기며, 전망도 좋기에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계획은 평창 근처에서 놀다가 숙소로 들어올 계획이었는데, 오는 시간에 너무 졸려서 그냥 숙소로 오고 말았지요.
금, 토, 일 이렇게 계획을 짜시는 분들은 꼭, 용평리조트로 먼저 들어오지 마시고, 다른 곳에서 놀다가 들어오시면 좋을 듯 싶어요.

저희가 예매한 티켓이 용평리조트 패키지 인데요.
타워콘도 + 곤도라2매 + 피크아일랜드 2매 + 하늘목장 2매 랍니다.(용평리조트 객실패키지, 워터파크 티켓)

용평리조트 첫날은 이렇게 전체적인 용평리조트 시설 및 타워콘도에서 식당가며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 알아보는 거였네요.
세미나 실도 많고, 여름 캠프 온 학생들, 단체 관광객, 정말 리조트 다운 종합레저시설인 것 같습니다.

저녁밥은 우리의 주식인 컵반으로 해결하고, 지하에서 오락실에서 소율이는 트렘블링과 자동차를 타고,
저는 농구며 다트, 슈팅게임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네요. 드래곤 스트라이크에는 주점, 당구장, 볼링장, 오락실, 노래방 등 유흥을 즐길 수 있는 모든 게 다 구비되어 있답니다. 용평리조트 타워콘도로 패키지 오는 여름휴가를 추천해 드려요.


종합레저타운은 이렇게 한 곳에서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전 신혼여행 때 괌 PIC에 갔었는데, 거기에서도 나가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어서
괜찮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으니 말이죠.

 

이렇게 평창에서 첫날은 고속도로에서 보낸 시간과 짐을 푸는 시간, 오락실에서 추억에 잠긴 시간 등으로
해결하고 내일을 기약하기로 했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평창에서의 둘째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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