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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제주도가 고향인데요. 와이프친구가 설탕옥수수 한 박스를 보내주었네요. 요즘 여름이라 입맛이 없는데 이런 좋은 유기농제품을 보내준 와이프 친구에게 고맙다고 얘기하렵니다.







신기해서 택배가 오자마자 뜯어서 초당옥수수를 삶아 보았습니다. 기존의 옥수수는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야하는데요, 이 설탕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물로만 찌면 끝나는게 가장 간단한 레시피이랍니다.^^



30분정도 쪘나요. 노랗게 탱글탱글하게 익은 모습부터가 군침이 넘어가더라고요.(제주 옥수수 정말 좋습니다.)



포스팅을 위해서 한 컷 찍고 먹어보았더니 정말 달콤함이 입에서 부터 느껴지는데

씹는 맛도 있더라고요. 사글사글한 맛이라고 할까요.



수분이 알맹이 하나하나에 듬뿍 들어가서 인지, 기존의 찰옥수수를 씹는 기분이 아니고요,

영글지 않은 옥수수를 먹는 느낌이랍니다. 정말 설탕을 넣었다 싶을 정도로 달고요,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더구나 무농약 인증을 받은 거라서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탁월할 것 같습니다.






사탕옥수수(sweetcorn)?

벼과에 속하는 일년생의 재배 작물. 줄기에 당분이 풍부히 들어 있으며, 가을에 원추상 꽃이삭이 나와, 갈색의 열매를 맺음. 종자는 광택이 나는 흑색임. 아프리카가 원산이라고 하나 분명하지 않고, 현재는 세계 각지에 분포함. 줄기는 사탕의 원료를 채취하고, 잎은 사료로 쓰입니다.


간식용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이다. 씨알이 쭈글쭈글하고 발아율이 낮은 편이지만, 당분의 함량은 단옥수수보다 2~3배 높아 쪄 먹기에 좋다. 생식용과 냉동용으로 이용됩니다.



와이프도 입이 고급인데, 이 설탕옥수수가 입맛에 맞나 보더라고요.

앉은 자리에서 두개를 후딱 먹어 치우네요.ㅋㅋ



옥수수에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압력밥솥이나 찜기, 그냥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제주에서 올라온 영양 초당옥수수가 됩니다. 초당옥수수 찌는법 정말 초간단하지 않나요?^^ 저희는 이렇게 냄비에 물을 넣고 앉아서 기다리기만 했답니다.



사탕옥수수 찌는법이 어렵지 않으니 사탕옥수수 생산자에게 직접 전화해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옥수수라 불리웁니다.)


품명 : 사탕옥수수

인증 : 제18-3-492호

산지: 서귀포시 대정읍

생산자: 강승철

연락처 : 010-4948-8001

인증: 제주생태도시연구

무농약재배농산물 (본 농산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임)- 농림축산식품부 인증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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