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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월이 흘러 어느덧 40대 중후반에 와 있는 나를 보며 정말 시간의 빠름에 대해서 토로하고 있는데, 자꾸 기본적인 것에 강박 관념이 생기는 것 같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생리적인 것들을 개운하게 해결해 나가야 인생이 편하다는 거다.

와이프한테 이런 얘길 했더니 '오빠가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는데, 인간이 태어나서 스스럼 없이 살아가는 20~30대를 보냈다면, 중년기에는 건강이 뒷받침돼야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기본적인 게 가장 기본이 돼야 인생이 한결 편안하다는 생각으로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서 인생을 살아야겠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흥분돼고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곤돌라 탑승 후기에 대해서 써 보기로 하겠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라 해서 호텔도 있고 여러가지 시설이 있는줄 알았는데, 단순히 루지와 곤돌로만 있어서 살짝 아쉬었는데..

주차장도 넓고 자연 풍경이 예술이어서 여러 포토존들이 형성돼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둘째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여덟살인데, 루지를 타고서 계속 타고자 하는 마법같은 놀이 체험을 했다.

루지 & 곤돌라 이용요금은 1회~5회에 주중에 1만5천원~4만원, 주말에 1만9천원~ 5만원이다.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의 루지 트랙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연장 1.8km 밸리코스와 오션코스를 골라서 자유롭게 내려오는 시스템이다.

아이가 10살이 안돼서 홀로 탑승이 안됐는데, 10세 미만과 키가 120cm 미만이거나 둘중에 하나라도 충족이 안되면 단독 탑승은 안된다는 거 기억해 두시길^^

시원한 분수가 작은 무지개를 만들어 내는 이런 풍경은 정말 괜찮은 것 같다.

포토존들이 형성돼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 등등의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뭔가를 선사해 주는 선물 같은 기분이다.

꽃들이 만발한 포토존에서 둘째아이와 사진을 찍었는데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았다.

루지 탑승권을 구매했다면 이제 탑승을 하러 가볼 차례가 아닌가.

헬멧은 티켓 확인 후 곤돌라 탑승 전에 머리사이즈에 맞춰서 착용을 꼭 해야하는 부분이다.

곤돌라 탑승 전 찰칵^^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도 잠깐 받을 수 있다.

전망도 끝내주지 않는가 싶다.^^

손등에 스탬프는 교육을 받고 안받고의 차이다.

딸래미가 엄마랑 같이 타 보더니 혼자서도 탈수 있겠다 했지만서두ㅠㅠ

 



아 전망대에서 인천 강화도를 전망할 수 있어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 준다.

요렇게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바닥에 페인팅을 해놓은 것은 잘 한 것 같다.^^

짜릿한 즐거움, 특별한 질주의 루지 마스코트인 울 딸래미를 소개합니다.^^

루지 탑승을 마치고 나오면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 또한 깔끔하게 마련돼 있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도 설치돼 있는데..

춤을 따라하는 펌프질도 해보고,

거대 곤충들과 동물들을 총으로 싸서 맞추는 슈팅게임은 부녀간의 화합과 재미를 선사하는 최고의 포인트였다.^^

재미로 보는 손금은 엄마와 딸아이에게 운세를 선물했는데,

스포츠도 즐기고, 자연 감상도 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밥도 먹고, 게임기를 통해서 마무리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상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곤돌라 탑승 짜릿한 즐거움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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