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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는데, 1차 때는 팔뚝만 아프고 이렇다할 후유증 없이 잘 넘어 갔는데, 2차 때는 그렇게 순탄하지 않게 넘어가는 것 같다.

주사 맞고 다음 날 새벽에 머리 통증이 심해지더니 배까지 콕콕 찔르듯 아프고 해서 타이레놀을 먹고서야 조금 진정이 됐는데, 그 날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처방을 받고 약을 먹은 뒤에야 안심이 됐다.

그런데 그 다음날 즉, 오늘은 몸에 힘아리가 없는게 백신을 꼭 맞아야 되나 라는 의구심도 들었다.

어찌됐든 정부가 위드코로나에 발마춰 백신 접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준다는 정책은 괜찮다는 생각이다.

와이프한테 곧 2차 백신 접종이 예정돼 있는데 주사 맞는 날 그냥 타이레놀 먹고 자라고 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궁금하네요.^^

오늘은 가족들이랑 올림픽공원에 갔는데, 우연찮게 만난 무료전시회가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성별 · 연령 · 국적 · 장애 유무와 같은 조건에 관계 없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생활에 접목시키고자 '모두를 위한 버스'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10월 30일 토요일 오늘부터 11월 7일 일요일까지 진행하는데,

'모두를 위한 버스'를 주제로 하기에 버스와 버스정류장의 출입문, 의자, 하차벨, 손잡이, 벤치, 안내시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두가 간편하게 조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시 · 체험 공간을 운영한답니다.

체험존에는 모두를 위한 승강장, 모두를 위한 버스, vr 체험, 내가 생각하는 UD 만들기 가 있고,

전시존에는 UD 폰트가 있다.

사전예약은 20명, 현장접수는 20명으로 해서 한 회차당 최대 40명까지만 받습니다.

1일 4회 입장이고, 마지막 날인 11월 7일에는 1회와 2회차만 진행한다네요.

그리고 2 · 3 · 4회차는 도슨트 해설이 진행됩니다.

저희는 사전예약으로 했고, 따님이 3D 글씨 쓰는게 재밌다 그래서 내일 또 방문할 예정이에요.^^

행사장 구성은 요렇게 돼 있어요.

3D 펜 체험과 모든 곳을 다 돌면 스탬프를 받는데 설문조사를 끝내면 무릎담요와 에코백, 비행기 등 상품을 탈 수 있는 뽑기 이벤트로 마무리 된답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이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것 아시겠죠?ㅋㅋ

모두가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고요.

VR체험을 하는 소녀^^




열심히 3D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

UD 폰트로 글씨를 프린트 할 수 있고요.

디자인이란게 그리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 순간인 거 같더라고요.

모두를 위한 승강장에서 찰칵ㅋㅋ

손잡이는 이렇게 봉으로ㅋㅋ

손가락 브이는 언제나 사진 찍힐 때 기본 베이스가 아닐까요^^

<유니버설디자인 모두를 위한 버스 사전예약 바로가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두가 바라는 게 디자인으로 녹아 내려온 유니버설디자인 전시 체험 공간 '모두를 위한 버스'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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