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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예금 금리가 높을 때에는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은행의 초저금리 시대가 자꾸 돈의 흐름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고 있는데,

부동산은 요즘 규제가 너무 심하고, 주식 펀드 코인 등등 투자의 지침이 바뀐지 오래다.

쿠팡 주식이 뉴욕 나스닥에 상장된다고 해서 서둘러 주식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10여년 전에 '고승덕 변호사의 주식공부 시리즈'를 본 이후에 처음으로 책을 사서 공부를 하게됐다.

어떤 이는 페이스북에서 20여년간 사업을 하다가 사업을 접고 주식을 공부하기 위해서 3개월 정도 외딴 시골집에 들어가서 공부를 한다고도 했다.

부린이, 주린이, 코린이 등등 자꾸 신조어가 등장하는 요즘 세상처럼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뒷북을 쳐본다.ㅋㅋ

오늘은 주식 초보 책 추천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 한다.

 

 

주식 책을 보면 대부분의 책표지가 빨간색이더라.ㅋㅋ

그만큼 주식매매장의 차트가 빨간색이면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 때문일지리라.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주식이 오른다고 가만히 놔두면 자산이 아니다. '매도'를 잘 해야 내 재산이 되는거다.

그래서 청개구리 투자가 되려면 주식책은 모두 파란색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여담이지만,

나의 경험담을 이곳에서 얘기하려 한다.

관심없으신 분들은 스킵하시길 바라며, 말씀드리겠다.

쿠팡 주식이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해서 nh투자증권의 나무앱을 깔고 환전을 하고 저녁 6시부터 기다렸는데, 도무지 장이 서지 않는거다.ㅋㅋ

우리나라 시간으로 저녁 11시 30분에 주식시장이 개장을 하는데, 물론 썸머타임이 적용되면 10시30분이지만. 주식시장 개장 시간도 몰랐다.

더불어 쿠팡처럼 주식이 첫 상장하는 건 새벽 2시가 넘어서 첫 주식이 올라간다고 하더라.ㅠㅠ

그래서 새벽 한시까지 기다리다 다음날 출근 때문에 잠을 청하게 됐다.

물론 꼬박 날을 새려고 했던 것은 아니나, 새벽 5시가 안 돼서 놀라서 일어나 나무앱을 켰더니, 쿠팡 주식이 매매가 되고 있었다.

원래 35달러에 나스닥에서 인정 후, 첫 주식 시가가 무려 63.5달러였다. 속된 말로 떡상을 친거다.

물론 첫날 49.25달러로 마감됐지만..

나는 예약 매수를 45달러인가에 걸어놓고 잔거 같다. 그래서 첫날 매수에 실패하고선,

둘째 날 프리장에서 55달러 정도에 거래 되길래, 52달러로 매수를 걸어놔서 성공(?)을 했었는데,

정규장에서 주가가 빠지더니 48달러에 장이 마감 되더라.

거래량도 첫날과 둘째날은 무지막지 했는데, 3일째 되는 날부터 거래량도 감소, 주가도 내리막길에,

역시 달궈진 냄비에 데인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지금 쿠팡 주식이 41~43달러를 왔다갔다 하니 나의 보유 주식은 평가가 마이너스 18%정도 된다.ㅠㅠ

또, 요즘 코인 광풍이어서 미국의 코인베이스 핀테크 업체의 상장 소식을 들었다.

이 주식은 나스닥에 그냥 직상장된다 하더라.

그래서 없는 돈 끌어 모아서 20주 정도를 살려고 했는데,

장이 서니, 300달러에서 320달러 선이라고 했었는데, 시가가 381달러에서 시작하더니 고점이 420달러가 넘었지 아마.

처음에 매수를 했으면 역시나 엄청나게 물렸을텐데, 쿠팡 주식에 대한 경험이 조금 있어서, 기다리다가 330달러선에서 매수를 했지.

하지만, 코인베이스 주식도 3일을 못가더라.

지금 273~278달러를 왔다갔다 하고 있으니 말이다.

손위 동서가 증권회사에 근무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있는데, 주식은 상장할 때 제일 싸다고 했는데, 이거는 아닌 것 같다.ㅋㅋ

아무튼 서설이 길었지만, 처음 상장하는 주식을 갖고 있으면 첫날이나 둘째날에 매도가 제일 좋고, 매수는 일주일 후에 하는게 최선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제서야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첫째 주식 초보가 읽어야 할 책 중의 베스트가 아닐런지 싶다.

윤재수 선생님의 최고의 주식투자 입문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이다.

제대로 된 종목과 매매시점 선정법, 경제 흐름을 읽는 법까지 왕초보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한 책이라 할 수 있다.

15년간 주식분야 베스트셀러라 하니 이정도면 주식공부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겠다.

 



첫번째 책을 읽었다면 두번째론 스타강사 서경인 회계사가 쓴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란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오직 '투자를 위한'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을 책 속에 녹아 내렸다 하니 이 정도면 회사 재무구조는 뼛속까지 알지 않을까 싶다.

이 책 또한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한지 오래다.

셋째는 일본에서 넘어 온 책인데, 야마구치 요헤이가 지은 현명한 초보 투자자이다.

멘탈을 강조하고 있는데, 일희일비 할지 말고, 가치 투자를 하라는 선생님의 직언이 있다.

매일 데이트레이딩하는 것도 좋으나, 직장인이나 비전문가가 매일 주식차트를 잡고 살 수는 없으니, 회사의 가치를 파악해서 1년 안에 쇼부볼 수 있는 주식을 찾으라는 명언이 기록돼 있다.

마지막으로 윤재수 선생님의 '차트분석 무작정따라하기'이다.

위의 세권이 기초중의 기초였다면, 이제 초보에서 벗어나 중수 고수로 가기 위한 주식 기술적 분석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첫 시작이 중요하다.

100만원 정도면 씨드머니가 충분히 될 것이고, 물론 더 투자해도 상관이 없다.

잃어버린다는 각오로 물론 잃으면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호소하겠지만 서두.

위의 책들만 90% 정도 독파한다고 해도 개미투자자에서 손해 보지 않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주식과 코인 등에 빠져서 헤어나올길이 안 보이는데, 어느게 하나 터져서 광명이 보이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

처형이 신한생명에 다니는데, 3년전에 300만원을 코인에 투자해서 지금 60억을 벌어 회사에 사표를 냈다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 사람이 있는데, 이제 모두가 다 아는 주식과 코인이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나만의 투자기법을 만들어 나가는게 누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것보다 100배 천배 이득을 남길 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성투하시길 바라면서, 이것으로 주식 초보 책 추천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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