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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 아침에는 복면가왕을 재방송으로 보는데요. 저축왕으로 나온 유도선수 이원희가 노래도 잘 하네요. 물론 긴장을 해서 그러는지 박자를 놓쳐서 1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그의 예능감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목소리도 상당히 좋아서 노래에 굉장히 심취해서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연애인 패널인 조장혁이 그의 자신감을 살려주려고 응원하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유도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가 새롭게 복면가수로 도전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올림픽 영웅다운 자세였습니다.

사람은 항상 최고를 추구하지만 변화를 통해서 도전을 감행하는 과정들로 인생의 희노애락과 삶을 채워나가는 게 아닐까요. 오늘 드릴 말씀은 2010년부터 초기 멤버로 런닝맨의 월요커플 개리가 방송을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요일이좋다 런닝맨 마지막 방송에 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2011년 송중기의 하차 이후 한명의 낙오없이 6년이상을 진행해온 장수프로그램이잖아요. 개인적으로 개리가 하차한다는 소식에 섭섭하기 그지 없네요. 강개리로 불리며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했는데 말이죠.

개리는 지난 10월 3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마지막 촬영을 마쳤고, 오늘 11월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리는 최근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더욱 추구하고 싶어 '런닝맨'에서 하차하기로 결심을 했다합니다.



[11월 6일 예고] 굿바이 개리 예고영상입니다. 그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가 담겨있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 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죠.

월요커플로 활약했던 송지효도 방송 녹화 전 울지 않기로 했다고 하지만, 위의 개리와의 거리 사진에서 나온 송지효의 모습은 울먹거리고 있네요.ㅠㅠ 런닝맨과 함께한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임했고 누구보다 성실했던 그이기에 멤버들과의 친분도 두터울 건데요. 운동, 노래, 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개리가 런냉맨에서 하차한다니 실감이 나지 않네요.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초대로 대만에 가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홍보 자리에서 대만 팬들에게 “'런닝맨' 맴버들과 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프로그램을 떠났지만 저는 '런닝맨'에서 최선을 다했다. 떠난지 얼마 안되어 실감이 안나지만 다음주가 되고 녹화시간을 마주하면 공허함이 올 것 같다"고 해외 공식석상에서 얘기 했다 합니다.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아쉬움으로 가득한 마음이겠지요.

더불어 개리 하차 후 곧바로 새 멤버를 영입하거나, 포맷을 바꾸는 등의 변화를 두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게스트가 나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후임이 그렇게 필요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오늘 11월 6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차를 결정한 개리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됩니다. 오후 6시 30분 런닝맨 456회 본방을 사수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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