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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가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으면서, 눈도 별로 오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폭설이 내리면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쥐약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두번씩은 어느 정도 내려줘서 겨울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얼음, 눈과 관련된 레저가 강원도 등 산악지대에서 펼쳐질텐데, 뜬금없이 여름날의 추억으로 돌아가 볼까 합니다.

바로 대관령가볼만한곳인 대관령 양떼목장이에요.^^

 

 

동계올림픽 관광휴양도시 대관령면 관광 안내도!

겨울에는 눈꽃이 핀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 목장인 대관령양떼목장일텐데요.

해발 850~900m의 대관령 구릉 위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죠.

양떼목장의 주차장을 찾다가 산길로 올라가고 말았어요.ㅠㅠ

대관령양떼목장의 캐치프레이즈에요.

'HAPPY'

Health 건강, A cultural life 문화 휴양, Peace 평화, Party 친교모임, Young 젊음.

평창에 오시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지며, 문화와 휴양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다양한 친교모임을 할 수 있으며, 늙지 않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역시 대관령이면 풍차가 있어야 대관령이죠.^^

양떼목장답게 행복을 주는 행복한 양 매점이 있어요.

대관령양떼목장은 입장료를 받는데요.

대인은 6천원, 소인은 4천원의 티켓값을 받아요.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인데요. 계절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별장 짓고 살고 싶지 않으세요?^^

화장실도 되게 깔끔하고 좋아요.

저희가 갔을 때 구름이 잔뜩 끼긴 했지만, 풍경을 볼 수 없을만큼은 아니었어요.

대관령 양떼목장이 좋은 게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도 산책을 하기도 좋고, 양들과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애들과 가면 유모차도 끌어야 하고 조금 힘든게 단점이긴 하지만 말이죠.ㅠㅠ

더불어 이곳은 어느 곳이든 배경이 좋아서, 포토존이 따로 없을 정도로 찍으면 다 사진작가라는 겁니다.^^

모든 곳이 다 풀밭이어서 초록의 향기가 잔뜩 피어나는 곳이에요.

저 멀리 양떼들이 보이지 않으세요.

열심히 다리 근육을 단련시키고 있는 와이프와 딸이에요.^^

물론 저도 열심히 유모차를 끌었었죠.

전망이 정말 예술이지 않나요.^^

요렇게 포토존도 많이 설치돼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시간이 엄청 부족했답니다.

드디어 양들과 교우를 했어요.

울 딸래미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를 못했는데요.

건초를 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ㅋㅋ

 



 

뒤에서 수줍게 구경하고 있는 딸래미가 참 대견스러웠죠.^^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를 수증기가 피어나고 있는 양떼목장이에요.

와이프 사진 올리면 안되는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잠시 초상권을 침범해 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양들을 편하게 하지 못할 뿐 정말 지상 낙원인 것 같더라고요.

건초를 받는 곳이에요.

건초는 건초교환권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양건초주기 체험장도 있어요.

계속 풍경사진만 올려 드리네요.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건초를 받아서 양들에게 주는데 양들은 정말이지 먹성이 엄청 좋은 것 같더라고요.

소처럼 먹어요.^^

양들에게 건초 주기 체험을 했다면 손은 잘 씻어 줘야 겠지요.^^

강원도 가볼만한곳인 대관령양떼목장 가는 길이에요.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에 있고요.

넓은 초지와 나지막이 능선에 걸쳐 흐르는 구름, 동글동글한 양들이 떼를 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꼭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이상 [강원도 가볼만한곳] 대관령 양떼목장 여름날의 추억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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