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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아픈가요 안 아픈가요

(스케일링 정의 -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긴다는 뜻으로 치아의 표면에서 접합상피의 상부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1년에 한번은 꼭 치과를 가자고 했는데, 치과를 가면 금액적인 부분과

아프다는 생각때문에 꾹 참고서는(인내심을 왜 이렇게 발휘하는지 다른데서는 참지도 못할 거면서)

치석이 많아지거나 잇몸이 붓는다는 걸 인지하고 한 두어달 기다렸다가

가는게 일반적인 치과 방문기입니다.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정기적으로 1년에 두번씩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겠다는 결심을 올 해는 꼭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라디오에서

틀니와 임플란트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분들께 보험이 적용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꼭 치과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점심시간 후에 치과에 전화를 해보니 스케일링이 가능하다고 해서

양치질을 한 다음에 상도역에 있는 건강치과로 고고씽을 했어요.


원장선생님이 아직 안오셨다고 기다렸다가 스케일링을 받을래

아니면 치위생사가 해줄까 하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해주세요 그랬죠.^^


친절한 우리 치위생사님!

아프면 왼쪽 손을 들라고 몇번이고 얘기하시고,

코로 숨을 쉬고, 입을 머금고 있으라 말씀하시며,

저의 기분을 맞쳐주셨죠.ㅋㅋ


언제나 스케일링은 힘든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하고 나면 상쾌한 기분 때문에,

또한 나의 잇몸과 치아 상태를 점검 한다는 차원때문에

꼭 필요한 시술인 것 같습니다. 즉, 스케일링 효과는 제대로 볼 수 있거든요.


아래쪽부터 시작했는데 역시나 아픔과 통증이 밀려오네요.

하지만 참을만 하기 때문에 꾹 참고 스케일링 초음파의 소리를 귀로는 듣고,

물이 계속 나오는거는 입에 머금고 있고,

석션기는 계속 나의 침과 물을 석션하고 있고.ㅋㅋ

그와 같은 치석 제거가 20~30분동안 하고 나니 아래쪽이 끝나는 것 같아요.


양치를 하라고 하시길래 침을 뱉었더니,

우와 피가 쏟아지네요.

잇몸이 많이 부어 있어서,

조금만 치료기를 갖다 대도 피가 나온대나 어쩐대나.


바로 누우라고 하셔서 또 의자가 아래로 내려가더니

위에 잇몸과 치아사이를 사정없이 갉아나가시네요.

앞니는 칫솔질을 제대로 안해선지 아픔의 강도가 더 세더라고요.

하지만 남자의 패기로 통증을 참아 보았지요. 스케일이 남다르지 않나요.^^

제가 왼손을 조금 움직이니까 놀란 치위생사님이 아프면

손을 드세요 라고 재차 반복하시더라고요.


1시간 정도 스케일링 시간이 끝나고서,

아래쪽 어금니 부분이 레진으로 씌워져 있는데,

충치가 생긴것 같다고 하자,


원장님이 오셔서 봐주셨는데, 착색이 된 것 같다고,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우와 돈을 벌었네요.ㅋㅋ


다만, 잇몸이 많이 부어있으니 칫솔질을 잘 해서 잇몸부터 칫솔을

갖다대서 올려라, 칫솔의 솔부분을 치아 사이에 넣어서 열번 정도를

반복해라 라는 이 닦는 법을 또 제대로 배우고 가네요.


칫솔이 미세모랑 부드러운게 있는데,

칫솔의 유형에 따라 칫솔질 하는 방법도 틀려진다고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 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냥 선물로 주시는 건데 괜히 싼 미세모로 골랐나봐요.ㅋㅋ

미세모는 3천원, 부드러운모는 7천원이라고 하셨는데 말이죠.

저는 사야 되는 줄 알고 미세모로 치아 닦는 법을 알려 달라고 한건데 말이죠.







아무튼 기분 좋게 스케일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와이프가 예약을 잡아 달라고 하길래 예약도 걸어놓고 왔지요.

스케일링 비용은 14,200원 나왔습니다. 스케일링 가격이 이 정도면

정말 저렴한 거 같아요. 예전에는 5만원 이상인 걸로 기억이 되거든요.


와이프가 치과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기본 진료비는 안 받은 것 같다고

좋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물론 x-ray를 찍지 않아서 비용이 덜 나올 수도 있는 거고요.

치석이 많지 않아서 사진은 안 찍었다고 치위생사가 원장님께 얘기하는 걸

들었거든요.^^




상도역에 있는 건강치과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연세대 나온 치과 원장님이 아니어도 잘 치료하고 비용도 저렴하니까 말이죠.

예전에 연세로 시작한 치과를 갔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금으로 씌웠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와이프한테 엄청 혼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거기로는 절대로 가지 말자 했거든요.ㅋㅋ


7월 이후에는 또 스케일링 보험이 적용돼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오니, 여러분도 저처럼 1년에 두차례는 꼭 치과에 가셔서

스케일링 받고 칫솔도 받으시고 자신의 이와 잇몸 건강을 챙겨서

오복의 하나인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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