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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지는 않지만 글쓰기든 말하기든 잘 쓰고 잘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다.

30년지기 친구 녀석이 신년 초에 선물을 보내 왔는데, 보답으로 귤 한 상자를 선물로 주려고 잠깐 퇴근 시간에 들리라 했다.

그런데 자신이 책을 냈다고 하지 않는가. 책 제목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카톡이 오질 않아 궁금해서 교보문고에 친구 이름을 검색해 보니,

아니나다를까 책이 1월 며칠에 출간된다고 예약을 하라고 했다.

출간하는 날엔 못사고 그 다음날 주문해서 책을 받아 읽었는데,

친구가 얼마나 공들여서 책을 썼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조그마한 사업할 때 여러 도움을 받았었는데, 지금껏 아낌없이 나에게 주려고만 하니 빚을 지고 있는 친구인데..

오늘은 친구가 5년여 1인 회사를 차려 지금껏 생존해 오고 있는 습관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우현수 지음/ 좋은습관연구서 간.

대학 동기랑 통화하다가 금융권의 희망퇴직 얘기가 나왔다. 이 친구는 외국계 제약회사의 영업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자신은 퇴직하게되면 와이프가 분식집을 차리자 했다고 식당창업을 하겠다 했다.

마침 중학교 동창이자 지금까지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친구가 출간을 했는데 이 책이 창업에 도움이 될 거라고 추천을 해주게 됐다.

책 제목은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이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 창업에도 정답이 없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 사업에 대해서 멘토가 되어 준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실패보단 성공으로 갈 확률이 높아질거라 확신한다. 그 멘토같은 책이자 1인 사업의 감히 지침서라 할만한 나의 소중한 친구의 책을 소개해 볼까 한다.

1인 회사의 ceo인 우현수 작가는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한권의 책에 녹여냈는데,
이 책이 디자인 쪽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다른 1인 사업에도 대입하여 방정식을 풀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어떤 일에 본캐를 확실하게 정하고, 기획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세워나가고, 진정성있게 자신의 일에 매진하며, 메뉴얼화하고, 자기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정하고, 힘들어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한 우물을 파듯 정진해 나간다면
1인 회사는 무조건 성공의 길로 간다는 확신에 찬 주장을 펼치고 있다.

1인 회사의 생존에 관한 모든 걸 단순화하고 캡슐화해 명징해 놨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생존에 유리한 방식
응용을 먼저 하고 기본을 찾아나가자.

1인 회사가 창업부터 시작과 끝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마인드 갖기
무턱대고 창업은 no, 시행착오 줄이기의 지침서
1인 회사 생존 수칙의 가이드 라인이라 단언 할 수 있겠다.

브랜드 메뉴얼
창업하는 회사의 비전
구체적인 메뉴얼, 내가 회사를 설립한 이유
스토리가 있는 회사
내 사업의 방향성
1인 회사가 가야 할 길
혼자서 모든 걸 감내해 내야 회사가 독립할 수 있다.

실제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성 확보가 중요하다.
내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어디로 갈 것이며, 얼마를 더 가야 하는 지 파악이 된다.

나도 6년여 회사 생활을 청산하고 청소사업을 시작했을 때 나도 혼자서 모든 걸 다 해결하고자 

사람을 쓰지 않고 나 혼자 청소를 다 해 보았다.

회사의 독립은 나의 독립이다.

단순함은 생명이다.
어떤 일이든 최소한에서 최대한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아직 준비가 부족해서 회사를 설립하면 안 되는 창업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게 된다.
그냥 무턱대고 공부하려는 스타일이었는데, 무조건 모든 걸 다 잘하려고 하는 
깨작깨작이라는 말이 맞는 표현일 거 같은데,
처음의 시작은 좋으나 얼마 가질 못하고
책이 400페이지 정도 된다면 100페이지도 잘 완독을 못하는 스타일이었다.

강약의 원리
무엇이든 강약이 조화를 이룰 때 좋은 물건이 탄생한다.
노래도 그렇지. 도입부가 있고, 클라이맥스가 있듯,
체력 분배, 안배를 잘해야 회사를 운영 할 수 있다.

1인 회사의 생존법
최대한 적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일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멀티플레이어와 나를 복제한

사업을 한다는 것은 관계의 확장이다.
내가 하는 사업이 어떤 사업이고, 어떤 과정을 거치며,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세세하게 친구에게 말하듯 알려보자.
sns 마케팅

자신의 작업 완성도 냉정하게 평가하는 객관화, 사업화
남에게 평가받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자각

성공하겠다는 뚜렷한 목표의식
간단 명료하면서도 구체적인 브랜드 메뉴얼
폭보다는 깊이로서 끝없이 이어진 커리큘럼

이모든게 하나가 돼 나를 브랜딩하여
세상에 나아가 생존을 통해 나를 한단계 두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면

지금은 나와 맞는 사람이 알아서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스스로 내게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시대다.

1인 회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회사를 다닐 때부터
개인 브랜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일종의 부품이 아니라 독립 제품처럼 움직이는 개체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객체를 따로 따로 모듈 만들고 그 모듈만 이어주면
하나의 제품이 탄생. 코딩이 따로 필요가 없다.



디자인 씽킹
어떤 일을 기획하고 분석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명상과 요가
걷기
수련, 수행, 운동이 최고의 자양분이 돼서 일의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시나리오 쓰듯 기획하기
논리가 없다면 내 디자인은 갈 곳을 잃게 된다.
1인 회사라면 자신의 장기와 장점에 집중해서 남과 다른 발상이나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 보는 게 좋다.
많은 연습은 당연하다.

좋은 대화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 때도 있어야 하겠지만,
서로간의 대화가 가장 중요

핵심, 가치, '코어'를 발견하는게 1인 회사의 핵심 중 핵심이 아닐까


남에게 설명하기 
공인중개사 준비할 때 학원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모르는 걸 질문했는데,
나는 알고 있었지만 내가 설명했을 때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했다.
나만 알아서는 그걸 제대로 알았다고 말하지 못해.
완전 체득을 하고 남에게 설명해서 제대로 이해시키는 작업이 필요해.

집중력
밤을 새워서라도 일을 끝마치는 미친 추진력
어떤 일에 미칠 수 있는 정신력과 마음 자세
당당함으로 무장하되 그만큼 부단한 노력과 결과물이 있어야 가능하다.

글을 남기기 위해 매일 하는 생각 훈련과 진지한 태도는 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진심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트 한권을 손수 기록하면서 단련한 생각의 근육은 노트 두께만큼이나
촘촘하고 밀도있게 내 자산으로 남아 생각의 힘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당연한건 세상에 하나도 없다'라는 명제를 먼저 떠올려야 한다.

진정성
아이덴티티
못하는 건 못한다. 솔직함
부단한 노력
본캐는 확실하게 하고 부캐는 더해가는 과정이 1인 회사의 생존 방식

창업을 서두른다고 해서 될 일인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고 했다.
슬로우 시티도 있다.
서두름은 창업의 적이다.
단계별로 스텝을 밟아 나가듯
이 책을 읽으면 마법같이 내가 1인회사를 창업해 생존을 하고 당당히 세상에 맞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열릴 것이리라.

독후감도 기획,
인생도 기획이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획을 세우고 그 걸 실천에 옮기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인생을 살아가듯이
창업을 하려면 이 책 한권쯤은 꼭 읽어보고 창업하라고 강하게 얘기하고 싶다.

친구의 책이라서 그런건 절대 아님을 ㅋㅋ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부제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법)

이 책을 통해서 또 배우게 된다.
내가 환경공학을 대학에서 전공으로 했으나 프로그래밍에 눈을 돌렸고,
c++에 2년여 투자했으나 프로그래머가 되지 못했다.
대학 친구를 통해 건설시행사에 들어갔지만 역시나 디벨로퍼로 성장하지 못했고,
부동산컨설팅회사에 당당히 입성했지만 전문 중개인 브로커로 크질 못했다.
청소사업으로 1인 창업을 해서 상당히 돈을 모았으나, 건강문제와 역량 부족으로
사업을 관둬야 했다.

우현수 작가는 대학에서 디자인 전공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전공을 살렸고,
회사에서도 디자인으로 잔뼈가 굵게 했으며,
또 5년여 동안 1인 창업을 디자인으로 해서 성공한 케이스다.

이걸 통해 본캐를 확실하게 하고 부캐를 계속 키워나갔다면 어땠을까 
나이 40대 후반이 돼서야 깨닫게 된다.

끈질김이 없고 뒤죽박죽된 인생이라 자랑할게 못되지만,
기회가 돼서 1인 회사를 차리게 된다면,
이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해서 회사를 창업하고 싶다.

정리하자면,
1인회사를 세우고자 한다면 무한한 인사이트를 통해서
한우물을 파듯 본캐를 정하고,
기획을 통해서 진정성 있게 메뉴얼화하고,
자기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해 어떠한 풍파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하며,
매일같이 노력하고 운동과 적절한 식단으로 체력을 지켜야 하며,
당당함으로 일을 추진하되, 협업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도 팀을 만들어야 하며,
대화와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사업을 온라인, 오프라인에 잘 알릴 수 있어야
성공으로가는 1인 창업의 생존기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이 1인 창업의 인사이트가 되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1인 회사 생존의 바이블이 되도록
나의 후기가 널리 널리 꽃씨가 되어 퍼질 수 있도록 기도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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