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킴의 파블킹(파워블로그의 왕)

안녕하세요?오늘 수능시험이라 초등학교가 자율휴업이어서 와이프가 따님하고 처형네랑 놀러가는 바람에, 나는 아들램과 독박육아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ㅎㅎ아들램 밥을 먹이면서 우연히 tv를 봤는데, 혹한의 시련을 이겨내는 사람들을 그려내는 방송을 보았다.그 중 우리나라에서 축구를 하다가 일본으로 유학가서 집단 따돌림을 받았던 34세의 청년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는데, 왕따를 이겨내고 일본 프로리그에서 왕성히 활동을 하다가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바람에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했다.그 예기치 않은 절망속에서 어느 선배가 산을 올라가 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등반을 시작하는데. 그냥 등반도 아니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서 눈구덩이를 파서 잠을 청하고, 절벽에서 별을 바라보며 잠을 자는 등극한의 한계에 맞부딪혀 자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