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속초 투룸 슈페리어 더블 숙박 리뷰

안녕하세요?

2년여 동안 요양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중이시던 처조부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와이프는 분주히 가족 및 친척들과 전화하며 장례식장에 갈 채비를 했다.

아이들때문에 와이프 혼자서 처형과 함께 조문을 하고 왔는데, 사위입장에서 아무것도 못해 드린 점 때문에 유독 가슴이 아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승에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세상사에서 어떠한 족적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허무하다는 느낌이 큰데..

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노래 중에 어머니 육성을 그대로 넣어서 나중에라도 언제든 들을 수 있다는 얘길 했었다.

나도 부모님과 여행 한번 제대로 못 가고, 어떠한 추억을 남겨놓지 못했는데,

이번 어머니 칠순 때 가족 사진이라도 찍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추운 날씨임에도 한 해를 잘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강원도 속초 여행을 2박하고 왔는데, 숙박 장소인 체스터톤스 속초 투룸 슈페리어 더블 숙박 리뷰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원래는 금요일 숙박권이 없어서 못올뻔 했지만, 다행히 취소가 있었는지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속초여행을 올 수 있었다.

아, 우리가 숙박한 호텔은 강원도 내 최대규모인 968실의 리조트형 레지던스 타운으로 총 4개동의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그래서 일반에 분양까지 하고 있더군요.

원룸형은 1억6천만원 정도하고, 투룸형은 2억후반대부터 3억원대 정도로 분양상담사께서 상담을 받아야 가격은 알려준다고 했어요.ㅋㅋ

저도 돈만 있으면 세컨드형으로 한개 쯤은 분양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저흰 쿠팡에서 체스터톤스 속초 투룸 슈페리어 더블로 2박을 예약했어요. 가격이 일박당 11만원정도로 굉장히 가성비 높은 선택이란걸 느낄 수 있었죠.

총 22만2천4백원에 숙박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것도 금요일을 껴서 말이죠.

더구나 21년 9월달에 준공이 떨어진 걸로 봐서 대단히 신축이라 할 수 있답니다.

10층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보이는 청초호 전망이 끝내 줬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A동 하나로마트 쪽이라서 그렇게 전망이 좋진 않았어요.

B동과 C동의 전망이 좋다고 체스터톤스에서 일하시는 분이 말씀해 주셨어요.ㅋㅋ

체크인은 지하1층 B동 쪽에서 하는데요. 지하 주차장 입구가 내려가는 곳이 유도선이 없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조금 헷갈릴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속초체스터톤스는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이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랍니다.

초과시엔 시간당 2만원의 패널티 요금이 발생합니다.

체크인은 인포데스크에서 대면으로 해도 되고, 키오스크에서 하셔도 되용!

지하 1층 체크인센터 로비에 이렇게 체스터책방이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한테 인기를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랍니다.

A동 1층에 키즈락과 AV룸이 있는데 그 곳에도 작은 책방이 마련돼 있어요.

체크인은 이곳에서 하시면 된답니다.

저 그림은 아마 설악산을 그려놓은 것이겠죠.^^

이제 저희가 묵은 객실로 향해 볼까요.

저희는 투룸 슈페리어 더블형으로 총 네명이 숙박을 했고요.

카드키는 체크인할 때 한개를, 그리고 서브키는 이렇게 객실 안 전실에 꽂아져 있어요.

체스터톤스가 좋은게 이렇게 화장실이 두개라는 점인데요.

준공된지 3~4개월밖에 되지 않은터라 뭐든지 다 깨끗 그자체랍니다.

화장실 어메니티는 타월, 핸드워시, 바디워시, 컨디셔너, 샴푸, 헤어드라이기, 화장지 등으로 칫솔과 치약, 면도기, 비누 등은 챙겨 가셔야 한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이렇게 세면대 아래에 있어서 조금 돋보이지 않는다는 점 알아두시고요.^^

1.5평 정도 되는 작은 방이랍니다.

침구 세트가 잘 정리 돼 있어서 좋았어요.

식탁과 미니탁자 등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의 2% 부족한 것 중 하나인 전자레인지가 없다는게 가장 단점이라고 할까요.

전기쿡탑과 드럼세탁기, 레지던스형 호텔답게 냉장고도 용량이 되게 크답니다.

커피포트는 있는데 커피는 없다는 거 알아두세용^^

 

생수 4병이 이렇게 덩그러니 들어 있는데, 조금 아쉽더군요.ㅋㅋ

저희가 잘 채워넣긴 했지만 말이죠.

더블형 침대와 바닥에서도 잘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발코니도 좁은 공간이지만 있어서 환기 및 전망 또한 괜찮았고요.

욕실이 있다는게 좋았고, 두개가 있다는 것은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죠.

하지만, 욕조가 조금 작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조금만 깊이가 높았어도 계속 담글수 있었는데 말이죠.ㅋㅋ

뜨거운 물은 정말 너무너무 최고로 잘 나와서 우리 가족을 사우나 온 것 처럼 느끼게 해주었죠. 정말 감사할 따름이에요.

TV가 조금 만 더 컸더라면 하는 생각은 저와 와이프, 딸래미 모두의 생각이 일치한 순간이었답니다.

이곳이 좋은게 엑스포공원도 가깝고 해수욕장도 지척에 있고, 속초중앙시장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좋다는 건데요.

닭강정 사와서 저녁을 맥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데서 행복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최고의 장점 중의 하나인 부대시설을 돌아 볼까요.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투숙 전에 키즈락이나 AV룸을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흰 당일날 예약을 했는데, 누군가 취소자가 발생해서 대기자 였다가 간신히 키즈락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ㅋㅋ

요리공작소는 요리도 하면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곳이죠.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는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고, 루프탑은 아직 안 하는 것 같아요. 옥상 올라갔더니 그냥 텅 비어있더라고요.

치유인(사우나) 시설은 대인이 8천원, 소인이 5천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희가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요. B동 지하 1층 체크인센터에 커피와 차, 드롭커피,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침마다 전자레인지를 주로 이용했는데 컵반이 저희 일용할 양식 중 하나라서 말이에요.^^

저희집 딸래미가 키즈락에서 만들어 온 작품(새해 소망으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썼네요.ㅋㅋ)을 감상하시면서 체스터톤스속초 호텔 투룸 슈페리어 더블 후기에 대해서 마칠 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 정도로 생각합니다.^^

<체스터톤스속초 위치 안내>

덧붙여 체스터톤스 위치 및 주소는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09, 전화번호는 033-632-0001 번으로 예약 및 문의 하시면 됩니다.

이상 체스터톤스 속초 호텔 투룸 슈페리어 더블 숙박 리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