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킴의 파블킹(파워블로그의 왕)

안녕하세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lg의 승리로 끝나고 나서 야구의 계절이 끝났구나 생각했는데, 각 팀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선발해 갈 수 있는 2차 드래프트와 24년 FA의 계약인 스토브리그의 개막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겨울이 된 거 같다. 2차 드래프트로 SSG의 베테랑인 최주환과 김강민의 이적은 정말 쇼킹한 사건이었고, 기아에서 백업 포수로 뛰던 신범수 선수가 SSG로 간 것은 기아 팬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이지 않을 수 없었다.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쓰임받고 1군에서 게임을 뛰지 못하는 것보다 다른 팀에 가서라도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선수들에게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이 드니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하고, 기아타이거즈가 1루수가 올해 취약한 포지션이었는데, 두산에서..